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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 천성훈,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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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 천성훈,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1.13 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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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 

구단은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인천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천성훈(22)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천성훈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정우영과 마찬가지로 인천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인재다. U15 광성중, U18 대건고에서 활약하며 연령대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190cm, 82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천성훈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큰 체격에도 움직임이 유연하고 탄탄한 기본기와 제공권, 슈팅력 등에 강점이 있다.

천성훈은 인천 대건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FC 08 홈부르크로 임대 생활을 거쳐 최근 다시 FC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복귀했지만, 아쉽게도 1부리그에 벽을 넘지 못했다. 

오랜만에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해 첫 K리그 도전을 앞둔 천성훈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독일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경기장 안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성훈은 지난 3일부터 진행중인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여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는 모두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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