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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전향 존 존스 "은가누 행동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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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전향 존 존스 "은가누 행동 칭찬해"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1.1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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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UFC 페이스북
존 존스 ⒸUFC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상대 프란시스 은가누가 떠나 아쉬울 것 같았던 존 존스(35, 미국)가 오히려 떠난이에게 칭찬을 보냈다. 존스는 18일 북미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은가누 때문에 기쁘다"라는 말을 하여 관심을 모았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자신의 요청이 UFC쪽에 받아들여지지 않자 재계약을 거부하고 다른 격투기 단체를 찾아 나섰다. 이에 헤비급으로 복귀하는 존 존스는 은가누에게 패배했던 시릴 간과 3월 4일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은가누 때문에 기쁘다는 존스는 그의 미래를 응원하기까지 했다. 그는 "은가누가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어 기쁘다. 누구도 스스로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이를 부끄러워 할 이유는 없다"라며 "나도 라이트 헤비급 시절 은가누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내 파이트 머니에 결코 만족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3년간 쉬며 허송세월을 보내야 했다"라고 은가누와 비슷했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은가누에게 "그의 여행을 응원한다. 행운을 빈다. 은가누와 계약하는 단체는 축복 받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은가누의 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으로 존스는 언젠가 자신이 은가누와 마주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언젠가는 은가누와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화이트 대표는 항상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를 만든다"라며 "은가누와 내가 붙으면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만날 것을 기대한다"라며 은가누와의 대결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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