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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명, 원챔피언십 13명…한국 MMA 파이터 해외 진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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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명, 원챔피언십 13명…한국 MMA 파이터 해외 진출 현황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2.0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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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이정영 ⒸUFC/게티이미지
승리한 이정영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로드 투 UFC를 통해 새로운 UFC 한국 파이터가 탄생했다. 페더급에 이정영(27, 쎈짐/에이엔티매니지먼트),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파이터 박현성(26, 김경표짐)이 그 주인공이다. 이로서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총 9명-남성 8명, 여성 1명이 됐다.

한국파이터 해외 진출 현황

이정영, 박현성의 UFC 계약은 4년만에 이룬 결과다. 2019년 조성빈, 최승우, 정다운, 박준용 4명이 한꺼번에 UFC와 계약하는 쾌거가 있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조성빈은 계약 해지후 2021년 PFL과 계약을 하여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원챔피언십은 한국 파이터가 다수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격투기 단체다. 김수철이 2011년 처음 발을 내딛은 이후 28명의 선수들이 원챔피언십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3명의 한국 선수-남성 11명, 여성 2명-가 활동하고 있다. 명현만은 계약이 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옥래윤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원챔피언십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고 한국에서 보기 드문 헤비급 파이터인 강지원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재웅, 권원일은 일찌감치 원챔피언십과 계약해 다수의 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며 랭킹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 MMA 단체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함서희는 원챔피언십 벨트를 손에 넣기 위해 도전중이며 우성훈은 특유의 타격을 자랑하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만 두 차례 수령하기도 했다.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에도 3명의 한국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김수철은 원챔피언십과 더불어 라이진에도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파이터다. 2015년 12월 31일 라이진 첫 대회에 출전한 이후 7년만에 다시금 라이진에 초청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명현만, 문제훈, 김훈, 김창희 등의 선수들이 원매치 격으로 출전을 했다. 함서희는 2019년 라이진 17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해 여성 슈퍼아톰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2021년부터 2세대 격으로 진출한 박시우는 일본 딥2001에서 활동하며 라이진에 진출해 2022년 슈퍼아톰급 그랑프리 결승까지 오르기도 했다. 양지용은 작년 7월에 라이진에 진출해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타 해외 단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은 현재 7명이다. 변재웅은 딥2001 플라이급에서 활동중이며 기원빈은 일본 단체 글래디에이터의 챔피언으로 최근 방어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브레이브CF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렀고 유수영은 나이자FC의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서예담과 정윤재는 각각 나이자FC와 UAE 워리어즈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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