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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필리핀 6대6 대항전...29일 UGB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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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필리핀 6대6 대항전...29일 UGB서 개최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4.2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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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ground Battle MMA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한국과 필리핀의 6대6 MMA 대항전이 펼쳐진다. 

오는 29일 필리핀 마닐라 아모란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UGB41(Underground Battle MMA)에 총 6명의 국내 파이터가 출전한다.  

대항전이 열리는 UGB는 필리핀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종합 격투기 단체로, 지난 2014년 대회 출범 이후 총 91회의 흥행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다운(30, Pboy mma), 김도연(27, 팀매드), 김중관(28, 팀매드), 정성현(18, 팀매드), 이정원(25, Pboy mma), 최정윤(24, 더짐랩)이 참가해 필리핀의 선수들과 주먹을 맞댄다. 

약 3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하는 정다운은 8승 7패의 베테랑 마크 알코바(30, 필리핀)과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GFC에서 강태규와 명승부를 펼쳤던 김중관은 네를로 비바스(25, 필리핀)와 페더급으로 싸운다. 

더블지FC 여성부 챔피언전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셨던 최정윤은 체급을 올려 크리스티나(33, 필리핀)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프로 첫승을 거둔 김도연은 5승 1패의 르하르 오캠포(24, 필리핀)와 라이트급에서 주먹을 맞댄다. 정성현은 알 죠셉바고(26, 필리핀)과 이정원은 제이슨 베르가라(26, 필리핀)과 밴텀급으로 싸운다. 

UGB 퍼디난드 대표는 랭크파이브와 인터뷰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수의 화끈한 경기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한국 선수가 UGB 무대를 밟았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필리핀의 격투기 시장을 성장시키고 필리핀 최고의 격투기 대회가 UGB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과 동행하는 더블지FC 박태혁 본부장은 “6명의 선수 모두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UGB41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오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공식 계체는 28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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