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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신 발언 파이터 권아솔 "나도 너가 안타깝다. 오재원" -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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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신 발언 파이터 권아솔 "나도 너가 안타깝다. 오재원" -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5.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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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로드FC
권아솔 ⓒ로드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 정성욱 기자가 정리하는 격투기 소식입니다. 국내외 격투기 소식을 간단하고 보기 쉽게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파이터 권아솔이 오랜만에 소신발언을 했다. 11일 자신의 SNS 야구 해설가 오재원을 저격하는 글을 쓴 것. 권아솔은 "나도 너가 참 안타깝다..오재원…십여년전에 홍영기선수가 팬이라고 사진한번 찍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똥씹은표정으로 선심쓰듯 하는 네 행동을 보면서 나는 너랑 같은 행동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네 덕분에 팬들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팬분들 덕분에 네가 존재하는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오재원 해설위원은 선배 박찬호 해설위원이 "후배들을 바보로 만든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 올렸다.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 파이터 권아솔이 소신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드보이 MMA 파이터 퀸튼 젝슨(44)의 아들인 라자 젝슨(23, 미국)이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는다. 13일 미국 테네시 멤피스에서 열리는 유나이티드 파이트 리그(UFL)2에서 헤이스팅스 멕밀란과 대결한다. 라자 젝슨은 아마추어 전적 3승으로 2승이 서브미션승이고 1승이 판정승이다. 경기를 앞두고 퀸튼 젝슨은 "우리 아들이 이번 주말, 고향인 멤피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캠프에서 열심히 노력한 아들이 자랑스럽다"라는 부성애 넘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버지보다 덩치는 작아보이는 라자 젝슨이지만 쇠사슬을 목에 두른 것이 과거 퀸튼 젝슨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 하다.

UFC 파이터 '미스터 퍼팩트' 강경호(35, 팀매드)가 2연승을 노리게 됐다. 6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케노니어에서 크리스천 퀴뇨네스와 대결한다. 이번 경기는 강경호가 UFC가 재계약한 후 첫 경기다. 작년 다나아 바트거러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1여년만에 치르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 강경호가 승리를 거두면 다시금 연승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입식격투기 파이터 진시준(32, 싸이코핏불스)이 일본 원정에 나선다. 7월 17일 일본 도쿄 요고쿠코쿠기칸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23에서 후카시(일본, 32)와 맞붙는다. 상대 후카시는 64전 44승 21KO의 강자로 킹 오브 녹아웃, WPMF 일본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 라이즈 4대 라이트급 챔피언, 빅뱅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진시준은 "어떻게 해서든 나 자신에게 납득해야 끝이 난다고 생각한다. 불꽃놀이 처럼 화려한 시합을 만들고 싶다"라는 출전 각오를 SNS에 남겼다.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MMA가 한국 PPV 창구를 열었다. 과거 KBS N 스포츠와 스포티비에서 방영했던 벨라토르MMA는 한국 국적의 파이터가 없어 인기를 끌지 못하고 2021년 조용이 방송을 종료했다. PPV는 벨라토르MM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296을 과금을 결제해 볼 수 있다. 한국 PPV 창구를 개방한 것으로 보아 조만간 한국 선수들의 진출이 가시화 되지 않을까?

전통무예 놀이에 대한 세미나가 5월 20일 열린다. 사단법인 무예원은 김명근 명인이 답십리 지역 무예 문화 '우리무예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발표했다. 김명근 명인은 이번 세미나 주제인 놓고씨름, 까기를 10년간 해왔으며 태권도 지도자, 택견 지도자 등을 해왔고 2001년 사단법인 무예원을 설립해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놓고씨름’은 상대를 무릎 이상이 땅에 닿게 만들면 이기는 씨름경기로 샅바 없이 서로 놓고 씨름을 시작해서 놓고씨름이다. '까기'는 놓고씨름을 잘 하는 사람끼리 놓고씨름에 발차기를 더한 경기다. 1960년대까지 답십리와 왕십리 일대에서 행해졌다. 세미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단법인 무예원에 연락(muyewon@gmail.com)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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