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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와이드먼 "6연승 로버트 휘태커와 대결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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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와이드먼 "6연승 로버트 휘태커와 대결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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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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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UFC 미들급 파이터 크리스 와이드먼(32, 미국)이 6연승 중인 로버트 휘태커(25, 호주)와 대결을 희망했다.

와이드먼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톱 5에 들기 위해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과 경기하고 싶다"며 "팬들이 바라는 경기라면 로버트 휘태커와 대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FC 205에서 요엘 로메로에게 3라운드 KO로 패했다. 작년 12월 UFC 194에서 루크 락홀드에 패해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경기였다.

2연패 중인 와이드먼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 상태. 지난 26일 UFC 파이트나이트 101 승리를 포함해 6연승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휘태커는 와이드먼에겐 매력적인 상대다.

와이드먼은 "톱 5에 들기 위해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과 경기하고 싶다. 만약 날 이기면 인정받을 수 있지만 지면 내가 다시 타이틀 전선에 진입한다"며 "휘태커가 아니면 난 다른 실력자들과 싸울 것이다. 자카레, 락홀드, 무사시 등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미들급 활동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인터뷰에서 와이드먼은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는 것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도 "난 미들급에서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다고 느낀다. 최근 두 경기에서 내 실력을 보여 주지 못했을 뿐"이라며 미들급 잔류 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UFC 194, 250에서 연이어 패하기 전까지 11연승 중이었다. 그가 지명한 로버트 휘태커는 웰터급 파이터였으나 UFC 파이트 나이트 27 커트 맥기, UFC 170 스티븐 톰슨에게 연이어 패한 후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미들급으로 전향 후 휘태커는 현재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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