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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3연승 시동' 박정은 "데뷔전의 패기 되찾아 투지 넘치는 경기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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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3연승 시동' 박정은 "데뷔전의 패기 되찾아 투지 넘치는 경기 펼칠 것"
  • 정성욱
  • 승인 2017.08.23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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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과 박시우

[랭크5=정성욱 기자] '꼬마늑대' 박정은(21, 팀 스트롱울프)이 3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정은은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리틀 함서희' 박시우(27, 팀매드)와 맞붙는다.

로드 FC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정은은 2015년 5월에 가진 데뷔전부터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전 상대로 ‘일본 격투 여왕’ 후지노 에미가 확정됐을 때 많은 이들이 박정은의 고전을 예상했다.

예상을 뒤엎은 경기 내용이었다. 잘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물러서지 않고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선보였다. 당찬 박정은의 패기에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지노 에미도 당황한 눈치였다. 후지노 에미는 이내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박정은은 결국 판정 끝에 패했다. 하지만 박정은의 투지는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박정은은 데뷔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사실 최근에는 승리를 거뒀지만 데뷔전 같이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그때는 패기로 밀어붙였고, 큰 기술 위주로 시합을 하다 보니 좀 더 투지 넘치게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박정은은 서브미션과 TKO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목표인 로드 FC 아톰급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갈길이 멀다.

"여성부에도 타이틀이 생겼다. 지금은 더 올라가야 하는 단계다. 벨트를 위해 이번 대회는 물론, 앞으로 매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쳐 보일 것이다."

당찬 각오와 함께 박정은은 "이번 대회는 충주에서 열린다. 대회장 분위기가 더 뜨겁게 불타오를 수 있도록 멋진 경기 보여드릴 테니 충주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방영될 ROAD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 8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고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42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6경기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마스다 유스케]

[제 5경기 미들급 미노와맨 VS 윤동식]

[제 4경기 -86kg 계약체중 김은수 VS 김대성]

[제 3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제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박시우]

[제 1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XIAOMI ROAD FC YOUNG GUNS 36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6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제 5경기 밴텀급 신승민 VS 허지안웨이]

[제 4경기 플라이급 김성재 VS 박수완]

[제 3경기 웰터급 임병하 VS 김덕수]

[제 2경기 라이트급 조영준 VS 진태호]

[제 1경기 밴텀급 박진 VS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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