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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6] 김형주 vs 박건환…웰터급 특급 그래플러와 강타자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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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6] 김형주 vs 박건환…웰터급 특급 그래플러와 강타자의 대결
  • 정성욱
  • 승인 2017.11.13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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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와 박건한 ©TFC 제공

[랭크5=정성욱 기자] TFC 웰터급 특급 그래플러와 강타자가 격돌한다. TFC는 "12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하는 'TFC 16'에서 특급 그래플러 김형주(35, 프리)와 강타자 박건환(28, 익스트림 컴뱃)이 웰터급매치를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형주는 2014년 3월 'TFC 내셔널리그 2'에서 손성원을 제압한 뒤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8월 사이판에서 열린 '라이츠 오브 패시지'를 통해 복귀했다. UFC에 진출한 프랭크 카마초에게 TKO패했지만 지난 3월 'TFC 14'에서 네마툴라 자리포브를 1분 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지난 7월 'TFC 15'에서 김재웅과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김재웅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178cm의 김형주는 끈질긴 그래플러 타입으로상위포지션에서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클린치 싸움도 즐긴다여러 그래플링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형주는 종합격투기 2세대 격의 파이터다국내 명문체육관 코리안탑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여러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TFC에 A급 웰터급 선수가 없는 것 같다타이틀전이 치러지지 않는 것도 그 때문 아니겠나. B급 최강은 나다. TFC 웰터급 타이틀전이 열린다면 내가 1순위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건환은 해외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 2015년 5월 일본 '워독 파이트'에서 호사 칸을 꺾은 뒤 지난해 5월 'TFC 11'을 통해 국내 무대에 발을 들였다이후 같은 해 10월 'TFC 드림 1'에서 황대순을 25초 만에 초크로 꺾었고지난 3월 'TFC 14'에서 킥복서 출신의 안재영을 판정으로 눌렀다.


지난 5월 사이판 '라이츠 오브 패시지(Rites of Passage) 21'에서 프랭크 카마초와 맞붙었다타격전에서 앞섰고 태클을 성공시키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노련한 카마초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무릎을 꿇었다.


TFC 하동진 대표는 "박건환은 TFC 웰터급의 유망주다정말 강하고 멋진 파이터다다 이긴 경기에서 역전패했다관중들의 환호가 엄청났다올해 본 가장 멋진 승부"라고 높게 평가했다.


익스트림컴뱃 소속 선수들(김재웅임병희조승현박경수)은 일취월장한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박건환은 특급 그래플러 김형주를 스탠딩에서 KO시키겠다고 엄포를 놨다.


김형주-박건환戰이 펼쳐지는 'TFC 16' 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최승우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이며트레빈 존스-소재현황영진-김명구가 격돌하는 2대 밴텀급 4강 토너먼트 등이 펼쳐진다.


TFC는 UFC와 동일하게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이번 이벤트는 SPOTV+에서 생중계되며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6' 입장권(VIP석 220,000, S석 44,000문의는 010-4906-9040, 02-833-2929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할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6- 김재웅 vs. 최승우Ⅱ


2017년 12월 9일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페더급 타이틀매치김재웅 vs. 최승우
[밴텀급 4강 토너먼트트레빈 존스 vs. 소재현
[밴텀급 4강 토너먼트황영진 vs. 김명구
[여성부 -50kg 계약체중매치서지연 vs. 박시윤
[여성부 -51kg 계약체중매치권혜린 vs. 허송복
[밴텀급매치김승구 vs. 유수영


[웰터급매치김형주 vs. 박건환
[라이트급매치안경준 vs.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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