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31 (화)
실시간
핫뉴스
[격투기] 반박 기사 - 임금 체불으로 논란이 된 체육관 건에 대한 반박
상태바
[격투기] 반박 기사 - 임금 체불으로 논란이 된 체육관 건에 대한 반박
  • 정성욱
  • 승인 2018.11.10 00:44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싱 카페에 올라온 반박글

(이 글은 네이버 복싱 카페에 올라온 내용을 바탕을 작성된 기사입니다. 랭크5는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을 경우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랭크5=정성욱 기자] 임금 체불 논란으로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올라간 A의 내용에 대한 반박글이 9일 오후 7시경 네이버 복싱 카페에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임금 체불 사건이 아니고, 직원이 아닌 동업자 즉 개인사업자이며 본인의 잘못을 빼고 적은 호소문에 불과한 글"로, 그 글로 인해 "작성한 이를 비롯해 체육관 식구들이 굉장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반박했다.

반박문에 따르면 청년 A가 원래 있었던 체육관은 '난곡 체육관'으로 순수익의 5:5를 가져가는 조건이었다. 그는 아르바이트생도 아니고 직원도 아닌 개인사업자였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 받아 간 수익은 49,272,020원이며 ㄱ체육관 관장은 정산만 맞으면 단 한 번도 월급을 밀린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난곡 체육관에 있었던 A가 일산으로 체육관을 옮긴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A는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단체 톡방에 성인물 영상을 올려 학부모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A의 감정에 의한 호소, 그리고 수익 배분을 조정(6:4) 한 후 일산에 있는 다른 체육관으로 옮기도록 했다.

임금 체불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A는 6월분 정산자료를 보내지 않은 채 7월 중순에 정산을 요구했고 ㄱ체육관 관장은 해외에 있어 입국해야 입금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A의 6,7월 정산 자료는 8월 23일 들어왔다. 하지만 5명이 함께 정산을 다시 해야 할 정도로 내용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8월 정산 건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것이 많았다.ㄱ체육관 측은 7월분이 맞지 않아 8월분 카드 정산표를 A에게 미리 요구했고 8월분 카드 취소분이 수백만 원 잡혀있었다. 심지어 체육관 부모님을 속여서 없는 양도비를 만들어 개인 개좌로 받았고 복싱 대회 공금을 본인 계좌로 받았다는 것 또한 알아냈기에 불분명한 정산 내용에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ㄱ체육관은 A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다. 허위사실 유포와 체육관 이미지 손실 등으로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 특히 체육관과 체육관 관장, 일하는 사범들까지 인터넷상에서 마녀사냥하는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A가 낸 청와대 청원은 402명으로 증가 중이다. 격투기 카페에 올라온 글은 반박문이 올라온 뒤 삭제된 상태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온 글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35915
(A의 입장)

네이버 복싱 카페에 올라온 글 : https://cafe.naver.com/theboxing/94403
(ㄱ체육관의 입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봉골레파스타 2018-11-10 12:16:57
이거 추가폭로된 피해자들 자료보니까 ㄱ대표 체육관 문닫을 각오해야겠던데 ㅋㅋㅋㅋㅋ
지금 저기에 억울함 호소할게 아니라 피해자들 찾아뵙고 무릎꿀고 사죄해도 모자른데, 상황파악 안되는가싶다.

게다가 추가폭로 내용에 소개된 피해자 코치는 3개월간 일하면서 첫달엔 교육비 명복으로 급여 0원 지급하고
두째달엔 39만원 세째달엔 45만원을 주었더만?? 근무시간은 무려 10시간이었고ㅡㅡ

90년대 일이냐고? 아닙니다 ㅋㅋㅋㅋ현재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봉골레파스타 2018-11-10 12:14:01
이거 지금 추가반박글 또 올라왔는데 추가 폭로된 내용보니까 가관이더만여
코치 3개월동안 부리면서 첫달엔 교육비 명복이라고 0원 지급하고 두째달에 39만원 세째달엔 45만원???
시발사람임???? 근무 시간은 무려 10시간 ㅡㅡ........ 90년대 얘기냐구요? 지난해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관장 지인 2018-11-10 05:08:52
제가 한말씀만 드릴게요. 저는 그 관장의 지인이고, 어떻게 보면 좀 가까운 사이, 어떻게 보면 남남이나 다름없는 사이입니다. 팩트만 말씀드릴게요. 작년말인가 올해 초에, 그 관장님과 식사를 하려고 걸어가다가, 다른 지점 체육관의 한 코치사범과 통화하는 내용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관장님이 한달 급여로 3백만원인가 4백만원 넘게 그 코치에게 지급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치는 감사하다는 말도 계속 했던 것 같구요. 그 코치의 음성이 옆에 있던 저에게 들리진 않았지만, 관장님과 그 코치의 대화내용 전반적인 흐름을 볼 때 일반적인 체육관 코치 월급 이상의 수익을 그 코치에게 주는 것 같았어요. 통화가 끝나고 무슨 젊은 코치 월급이 그리 많냐고 제가 물었더니, 단순 고정월급제가 아니라 인센티브제라서, 그 코치가 열심히만 하면 자기는 정확한 정산 후에 2백이든 3백이든 4백이든 딱딱 입금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코치가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들은 제가 옆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 좀 코치로 뽑으시면 안되냐고 살짝 넌지시 여쭤봤을 정도였으니까요. 논쟁이 생겼을 땐 언제나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야합니다. 정성욱기자님은 공평한 반론권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이미 편파적인 첫 보도내용때문에 여론의 흐름은 "그 악덕 관장 개새끼네" 로 흘러갔어요. 그 관장님도 똑같이 자살 기도를 하면, 그 땐 그 관장님의 편에 서서 동정어린 기사를 써주실 생각,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