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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난 약물을 쓴 적이 없다. USADA가 인정했는데 말이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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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난 약물을 쓴 적이 없다. USADA가 인정했는데 말이 많나"
  • 유 하람
  • 승인 2018.11.2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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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존스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복귀를 앞둔 '악동' 존 존스(31, 미국)가 다시 한 번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존스는 이미 코카인 등 마약류 성분은 물론 경기능력 향상 약물이 연거푸 적발됐으나, 모종의 이유로 USADA에서 내린 출장정지를 상당히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존스는26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USADA도 인정했다. 과학이 밝혀줬듯 나는 약물에서 완전무결하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또한 약물 적발은 '약간의 오해'에 따른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존스는 "날 심판하려는 사람들은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왜냐면 나는 항상 승자였으니까. 하지만 과학적 결과를 봤잖나. 그리고 USADA는 신뢰할 수 있는 약물 검사 기관이지"라며 스스로를 변호했다. USADA가 얼마나 대단한 기관인지 구구절절 설명한 그는 "그래서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난 완전무결했고 USADA는 실수하지 않은 덕분에 내가 돌아와 싸우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존스는 "난 예전부터 이 스포츠에서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 불행히도 스테로이드 해프닝에 휘말려 잠깐 제동이 걸렸지만, USADA가 내 결백을 증명해줘 기쁘다. 약물 적발은 약간의 오해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제 내가 이 스포츠에서 어떻게 군림하는지 보여줄 차례"라고 말했다.

한편 존스는 오는 12월 29일 열리는 연말대회 UFC 232에서 동갑내기 숙적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 스웨덴)과 5년 만의 리매치를 치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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