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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추사랑 아빠' 추성훈, 원 챔피언십과 계약…19년 12월 한국 대회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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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추사랑 아빠' 추성훈, 원 챔피언십과 계약…19년 12월 한국 대회서 데뷔전
  • 정성욱
  • 승인 2018.11.30 0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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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차트리 시티오통

[랭크5=정성욱 기자] UFC 출신 선수들 다수가 원 챔피언십을 찾는 가운데 UFC 파이터이자 '추사랑 아빠'로 유명한 추성훈(43, 일본)도 원 챔피언십과 계약을 진행했다.

추성훈의 계약은 차트리 시티오통 원 챔피언십 회장의 SNS를 통해 알려 졌다. 차트리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전설적인 파이터 아키야마 '섹시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원 챔피언십 웰터급으로 정식 계약했다"라며 "그는 멋진 몸을 가진 월드 클래스 유도 검은 띠로 거침없는 파이팅 스타일을 가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차트리 회장은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팬을 가진 추성훈은 2019년 12월 20일 서울로 예정되어 있는 'ONE: Home of Heroes'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성훈의 마지막 경기는 2019년 열리는 UFC 서울으로 점쳐저 왔다. 하지만 추성훈이 원 챔피언십과 계약함에 따라 그의 마지막 경기는 원 챔피언십을 통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 챔피언십은 최근 다수의 UFC 선수들을 영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와 계약했다. 또한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를 영입해 여성 분야에도 힘을 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진출도 많아지고 있다. 원 챔피언십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오뚝이' 김대환(국제체육관)을 비롯해, 올해 한 차례 치러진 원 워리어 시리즈를 통해 김운겸(팀파시), 김주환(서울 옥타곤멀티짐), 박대성(MOB), 이현진(쎈짐), 정다운(팀포마) 등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김소율(평택 엠파이터짐), 이성종(대전MMA)은 다른 루트이지만 원 챔피언십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 진행된 격투대리전쟁에 출전해 우승한 윤창민(팀매드)도 원 챔피언십과 계약된 상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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