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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스 3월 31일 원 챔피언십 일본 대회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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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스 3월 31일 원 챔피언십 일본 대회서 데뷔
  • 정성욱
  • 승인 2018.12.2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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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에디 알바레스 ©원 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UFC에서 원 챔피언십으로 이적한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스가 3월 원 챔피언십 일본 대회에서 데뷔한다. 원 챔피언십은 20일,  내년 3월 31일 일본 양국국기관에서 열리는 '원 : 어 뉴 에라(ONE: A NEW ERA)'에서 두 선수가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올해 10월 원 챔피언십으로 이적했다. 오랫동안 UFC '파운드 포 파운드'였던 그는 원 챔피언십이 웰터급 챔피언인 벤 아스크렌를 UFC에 내주고 영입했다. UFC에선 플라이급을 폐지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지만 페더급 이하 저 체체급의 선수들이 즐비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원 챔피언십에선 그의 영입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상대는 일본의 와카마츠 유야로 13전 10승 3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2전부터 10전까지 9연승을 이어갔으나 최근에 2패를 기록했다. 원 챔피언십에 이적하기 전까지 판크라스에서 활동했다.

에디 알바레스는 같은 시기 드미트리우스 존슨 보다 먼저 영입됐다. 벨라토르MMA,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던 그가 원 챔피언십과 계약을 시작하며 UFC 출신 선수들이 대거영입됐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에 이어 미샤 테이트, 추성훈이 원 챔피언십과 계약하며 격투계에 새로운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에디 알바레스의 상대는 러시아의 티모피 나츠유킨으로 16전 12승 4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러시아의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에 원 챔피언십에 입성했다. 안도 코치와 아미르 칸에게 연이어 승리했지만 최근 터키의 세이리드 귀센 아스라네일리브에게 패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에디 알바레스 경기 뿐만 아닐 원 챔피언십 챔피언들의 경기도 진행된다.

한국계 여성 파이터 안젤라 리는 스트로급 챔피언 시옹 징 난과 타이틀전을 벌인다. 또한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은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방어전을 미들급 챔피언 엉 라응 상은 하세가와 켄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입식격투기 1경기도 발표 됐다. 원 챔피언십에서 운영하는 입식격투기 브랜드 '슈퍼 시리즈'에 무에타이 전설 욧센카이 페어텍스와 최근 종합격투기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K-1 월드 맥스 챔피언 출신 앤디 사워가 대결한다.

원 챔피언십은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일본과 한국을 공략해왔다. 일본에선 '격투대리전쟁'에 후원, 최종 우승자를 원 챔피언십 선수로 영입했다. 한국에선 신인 등용문 '원 워리어 시리즈'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해 영입하고 있다.

원 챔피언십 한국 대회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추성훈을 비롯한 다수의 한국 파이터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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