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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가 플라이급 없애겠다 면전에서 말해…돌아갈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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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가 플라이급 없애겠다 면전에서 말해…돌아갈 일 없다"
  • 유 하람
  • 승인 2019.01.2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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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우스 존슨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플라이급 올타임 넘버원 드미트리우스 존슨(32, 미국)가 옥타곤 복귀 가능성을 일축시켰다. 2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원 챔피언십의 일원이 된 이상 여기에 집중하겠다"며 UFC를 포함한 북미무대에 돌아갈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존슨은 "UFC에서는 PPV 판매량이 네 권력이다. 9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데이나 화이트가 내게 '네 체급 없앨 생각이야'라고 말할 땐 참 씁쓸하더군"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종합격투기 역사상 전무후무한 타이틀 11차 방어 기록을 세운 파이터다. 그러나 주최측으로부터 '인기 없는 플라이급을 폐지하겠다'는 압박에 시달렸으며, 대우 역시 중량급 톱 컨텐더보다 훨씬 못했다. 12차 방어전에서 석연찮은 패배를 당한 뒤에는 조용히 원 챔피언십으로 트레이드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존슨은 UFC에 있으면서 팬들에게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과 존경을 절대 충분히 받지 못했다. 그가 여기서 즐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향하는 곳에서 훨씬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존슨은 그를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았다.

존슨은 "여기선 (체급폐지 같은)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아예 다른 분위기"라고 털어놨다. 그는 "망할 PPV 판매량 걱정 없이 싸우기만 할 수 있을 때 모두가 행복해지더라.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한편 헨리 세후도와의 재대결에 대해서는 '너가 와라'는 자세를 취했다.  존슨은 "난 절대 북미로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가 다시 싸우려면 세후도가 여기로 넘어와야 한다. 모든 건 UFC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달렸다. 많은 일이 순서대로 이뤄져야하지만 생각해볼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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