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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켈빈 가스텔럼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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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켈빈 가스텔럼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성사
  • 유 하람
  • 승인 2019.02.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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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빈 가스텔럼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UFC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됐다. 정보통으로 유명한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20일 아침 6시 21분 트위터를 통해 켈빈 가스텔럼(27, 미국) 대 이스라엘 아데산야(29, 나이지리아)의 대결이 오는 4월 13일 UFC 236 메인이벤트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28, 호주)의 공백이 길어짐에따라 잠정타이틀전이 치러진다고 전했다.

10일 UFC 234에서 미들급 벨트에 도전할 예정이었던 켈빈 가스텔럼은 경기 당일 챔피언의 이탈로 닭 쫓던 개가 됐다. 훈련과 감량은 모두 해놓고 싸우지는 못한 상황. 화가 난 가스텔럼은 그날 MMA 파이팅을 통해 “레슬링에서 챔피언이 이런 식으로 이탈하면 도전자가 타이틀을 가져간다. 내가 진짜 챔피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귀엽다”고 UFC 234 포스트 파이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또한 “비즈니스에서 시간은 네 편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차기 타이틀샷이 가스텔럼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암시했다. 한편 휘태커의 벨트는 유지시킬 것이라 못 박았다. 화이트는 “타이틀 박탈이란 절대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고되게 훈련한다. 그게 웃길 리가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스텔럼에게는 다행히도 잠정타이틀전이 확정됐다. 상대는 자신 대신 UFC 234 메인이벤트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 아데산야다. 화이트 대표는 UFC 234 종료 후 아데산야가 넘버원 컨텐더라 밝힌 바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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