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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케이지의 곡예사' 미첼 페레이라, 묘기 끝 니킥 연타로 김대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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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케이지의 곡예사' 미첼 페레이라, 묘기 끝 니킥 연타로 김대성 제압
  • 유 하람
  • 승인 2019.02.23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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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페레이라 © 박종혁 기자

[랭크5=장충체육관, 유하람 기자] '케이지의 곡예사' 미첼 페레이라(25, 브라질)가 돌아왔다. 페레이라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2 오프닝매치에 출전, '명승부 제조기' 김대성(33, 팀 크로우즈)을 농락에 가까운 플레이로 압살했다. 1라운드 곡예를 선보이던 페레이라는 2라운드 갑자기 진지하게 싸우며 니킥 연타로 1분 2초 만에 TKO 사인을 받아냈다.

1라운드 페레이라는 한 번에 치고 나오는 타격 위주로 공격했다. 슈퍼맨 펀치에 가까운 스트레이트, 하이킥 등 강한 공격을 시도했다. 플라잉니킥에 밀려 김대성이 다운되자 백덤블링으로 가드패스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스탬핑이 발생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경기 재개 후에도 슈퍼맨 펀치, 카포에라 킥, 공중 옆차기, 케이지 딛으며 파운딩, 케이지 딛고 백덤블링 가드패스 등 묘기에 가까운 동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김대성이 우격다짐으로 밀고 들어오면 상체 움직임만으로 피하고 원거리에서 저격했다. 김대성의 오버핸드 라이트가 조금씩 얹히자 그대로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해버렸다.

2라운드에도 김대성의 노림수는 오버핸드 라이트 하나였다. 이번엔 페레이라가 프론트킥과 뒷손 라이트로 응수하며 정면으로 부딪혔고, 코너로 몰아 넥클린치 니킥 연타를 꽂아넣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경기 종료 후 페레이라는 케이지를 돌며 관객과 충분한 인사를 나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2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 만수르 바르나위 3라운드 40초 KO승(니킥)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 김민우 1라운드 2분 15초 서브미션승(트라이앵글초크)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 브루노 미란다 1라운드 2분 45초 TKO승(펀치)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 장익환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80kg 계약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 김승연 1라운드 7초 KO승(파운딩)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 VS 김대성]
– 미첼 페레이라 2라운드 1분 2초 TKO승(니킥)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 양해준 1라운드 1분 30초 서브미션승(키록)

[-64kg 계약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 정상진 2라운드 1분 15초 T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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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성 2라운드 3분 52초 TKO승(미들킥)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 황창환 2라운드 3분 56초 TKO승(파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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