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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국의 희망' 나타니엘 우드, 완벽한 경기력으로 2R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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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국의 희망' 나타니엘 우드, 완벽한 경기력으로 2R 서브미션 승
  • 유 하람
  • 승인 2019.03.17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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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타니엘 우드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영국의 희망' 나타니엘 우드(25, 잉글랜드)가 고국에 멋진 승리를 바쳤다. 17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N 147에서 호세 퀴뇨네스(28, 멕시코)를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잡아냈다. 그래플러 퀴뇨네스는 타격에서 압도당한 끝에 서브미션으로 지자 경기 종료 후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표정을 지었다.

1라운드 우드는 경쾌하게 스텝을 밟으며 링 중앙에서 스트레이트를 찔러넣었다. 퀴뇨네스가 킥캐치를 당하고도 중심을 잡은 뒤 끈질기게 달라붙어 테이크다운을 따냈으나, 우드가 어렵지 않게 스윕하며 빠져나왔다. 스탠딩으로 돌아온 우드는 길게 뻗는 펀치로 연달아 퀴뇨네스 안면을 위협했다. 퀴뇨네스는 킥으로 응수했지만 상대 앞손에 자꾸 걸렸고, 중심이 흐트러진 뒤 다스초크 그립에 한참을 고통받았다. 후반 갈수록 우드는 주도권을 잡으며 막판엔 테이크다운까지 따냈다.

2라운드에도 퀴뇨네스의 위기는 이어졌다. 스트레이트와 원투를 연달아 맞고 시작했고, 클린치 시도까지 무위로 돌아갔다. 우드는 몸이 풀린 듯 킥도 나오기 시작했다. 오히려 펜스로 미는 퀴뇨네스에게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을 따냈고, 이내 백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피니시를 따냈다.

승자인터뷰에서 우드는 고국에서 싸운 데에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으며, "난 내가 최고라고 믿고 있고 이젠 톱 10과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rank5yhr@gmail.com

UFN 147 경기 결과
- 2019년 3월 17일 영국 런던 O2아레나

[웰터급] #3 대런 틸 vs #11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 #10 리온 에드워즈 vs #13 거너 넬슨

[라이트헤비급] #6 볼칸 우즈데미르 vs #8 도미닉 레예스

[밴텀급] 나타니엘 우드 vs 호세 퀴뇨네스
- 나타니엘 우드 2라운드 2분 46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초크)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클라우디오 실바
– 클라우디오 실바 3라운드 3분 37초 서브미션승(구두 탭)

[미들급] 잭 마쉬먼 vs 존 필립스
– 잭 마쉬먼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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