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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웰터급 톱10 다 나와…마스비달은 왜 쫄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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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웰터급 톱10 다 나와…마스비달은 왜 쫄아있어?"
  • 유 하람
  • 승인 2019.03.19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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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모두까기 인형' 벤 아스크렌(34, 미국)이 '광역도발'을 시전했다. 19일 아리엘 헬와니 쇼에 출연한 아스크렌은 "다음 경기에서 챔피언을 포함한 웰터급 톱10 누구라도 싸우겠다"고 밝혔다. 단, 절친이자 전 챔피언이었던 타이론 우들리(36, 미국)만은 예외로 뒀다. 트위터에서 팬들과 Q&A 시간을 가지고 있는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에게는 직접 찾아가 "왜 날 무서워 하는 거야?"라는 질문으로 도발했다.

아스크렌은 혹여나 빼먹은 이름이라도 있으리라 생각한 듯 톱10 파이터를 직접 하나하나 지명했다. 카마루 우스만/콜비 코빙턴/대런틸/스티븐 톰슨/하파엘 도스 안요스/산티아고 폰지니비오/데미안 마이아/호르헤 마스비달/리온 에드워즈 그리고 자신이 이미 이긴 로비 라울러까지 불러냈다.

마스비달에게는 일단 일방적으로 아스크렌이 구애하는 모양새다. 17일 UFN 147에서 마스비달은 대런 틸을 2라운드 실신 KO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 승자와 싸우고 싶다”면서 대놓고 틸과 대립구도를 세우던 아스크렌은 민망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현지에서 경기를 직관하던 아스크렌은 당일 트위터를 통해 태연하게 “틸에 대해서는 안타까운데, 진짜 웃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자와 만나려고 했는데 마스비달이 백스테이지에서 다음 경기를 치러버렸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스비달은 같은 대회에 출전해 나란히 승리를 거둔 리온 에드워즈와 백스테이지에서 난투극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사건 이후 아스크렌은 마스비달에게 흥미가 생긴 듯 계속 싸움을 걸고 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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