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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리스타 오브레임 "올레이닉, 어떤 방식으로든 화끈하게 박살내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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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리스타 오브레임 "올레이닉, 어떤 방식으로든 화끈하게 박살내버릴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4.1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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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스타 오브레임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육식 두더지'가 진화한 경기력을 예고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38, 네덜란드)은 17일 UFC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싸움 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다. 상대가 바뀌었고 준비해야 하는 경기도 완전히 달라졌으니 새로운 스킬세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 스트라이커지만 그래플링도 뛰어나다. 이건 종합격투기다. 1001가지 방법으로 누군가를 때리고 끝낼 수 있다"며 "놀랄 수도 있다. 난 상대를 두들겨 패버릴 거다"라고 전했다.

오브레임은 오는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N 149에 출전, 70전의 베테랑 그래플러 알렉세이 올레이닉(41, 러시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본래 오브레임은 타격가 알렉산더 볼코프(30, 러시아)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 2주를 앞두고 그가 약물 적발로 이탈하면서 상대를 잃었다. 덕분에 오브레임은 지금껏 준비한 경기스타일을 완전히 갈아 엎어야 됐다.

먼저 오브레임은 올레이닉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올레이닉은 아주 능수능란하게 싸우며 매우 공격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어느 방면에서든 내가 더 나으며, 난 내 움직임에 자신 있다. 난 걱정하지 않는다. 이 경기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올레이닉은 2014년 37세의 늦은 나이에 옥타곤에 데뷔, 불안불안하면서도 또 잘 이기는 기묘한 경기력으로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두 번 이기고 한 번 지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오브레임은 추락과 부활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엔 무패 신성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가뿐히 파운딩으로 제압하며 2연속 KO패를 털어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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