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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은가누를 2라운드에 때려눕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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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은가누를 2라운드에 때려눕힐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4.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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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가 확실한 승리를 예고했다. 25일 헬렌 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산토스는 "난 헤비급 파이터지만 미들급처럼 민첩하다. 난 내 스텝에 자신감이 있다. 날 잡긴 쉽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맞상대하는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에 대해서는 "1라운드 탐색전은 필요하니 2라운드에 때려눕히겠다"고 전했다.

지난 달 10일 UFN 146 메인이벤트에 나선 산토스는 데릭 루이스(34, 미국)를 깔끔한 KO로 제압했다. 도중 루이스의 강력한 펀치에 위기도 있었으나, 전성기로 돌아온듯 날카롭고도 여유로운 복싱스킬로 2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뒀다. 최근 부진을 깨끗이 씻어낸 KO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당시 포스트 파이트 쇼에서 산토스는 “당장은 휴식이 필요하다. 지금 중요한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난 내 커리어 이전에 내 가족이 있다. 5월에 내 딸이 태어나면 돌볼 준비를 해야한다. 8월 말쯤에야 다시 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가누에게 도전하면 타이틀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진다”며 “훌륭한 그림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성사될만 했지만 이상하게도 그러지 않았다. 지금에서야 은가누와 만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은가누는 지난달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6, 미국)를 단 26초 만에 펀치로 KO시켰다. 대회 종료 후 케인이 “펀치가 아니라 무릎 이상으로 KO됐다”고 주장했지만 은가누는 “내 주먹에 쓰러졌다”고 확인사살했다. 이 승리로 은가누는 2연속 초살 KO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커리어 상 위기를 벗어났다.

산토스와 은가누는 오는 7월 6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9에서 맞붙는다. 메인이벤트는 존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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