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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기원빈, 생애 첫 해외 타이틀전 앞두고 '필승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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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기원빈, 생애 첫 해외 타이틀전 앞두고 '필승 각오'
  • 정성욱
  • 승인 2019.07.02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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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빈

[랭크5=정성욱 기자] 종합격투기(MMA) 선수 기원빈(28, 팀파시)이 생애 첫 해외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7월 7일 일본에서 열리는 '글라디에이터 010'에 출전해 대회 메인 이벤터로서 비토 토파넬리(30, 브라질)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기원빈은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번에 해외 챔피언 타이틀 도전자로서 낙점 됐다. 일본에서 열린 '슈토 3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미국의 조나단 벨리스를 맞아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글라디에이터 챔피언 출신이 UFC, 원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 영업된 전례를 보았을 때, 기원빈이 챔피언에 오를 경우 메이저 무대 진출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원빈은 "생애 첫 타이틀전인 만큼 뒤를 생각하지 않는 화끈한 경기로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한국에 가져오겠다"라며 "늘 곁에서 지도하고 지원해 주시는 위승배 감독님과 팀 동료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원빈의 소속팀 수장 팀파시 위승배 감독은 "멘탈과 테크닉, 파워 모든 부문에서 기원빈은 현재 전성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이겨내리라고 본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냉각사우나’ 크라이오 시스템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은 기원빈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했다. 복싱 챔피언 메이웨더 주니어 등 세계적인 격투기 챔피언들이 애용하는 첨단 냉각 테라피 기법을 도입할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원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크라이오 지원을 해준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님께도 감사 말씀 드린다"라며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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