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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크리스 바넷과 심건오, '1년 9개월 만에 리매치'..."깔끔하게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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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크리스 바넷과 심건오, '1년 9개월 만에 리매치'..."깔끔하게 승부하자"
  • 박 종혁
  • 승인 2019.07.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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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박종혁 기자] ‘Huggy Bear’ 크리스 바넷(33, BARNETT TAEKWONDO ACADEMY)과 ‘괴물 레슬러’ 심건오(30, 김대환MMA)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ROAD FC (로드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이날 크리스 바넷과 심건오가 약 1년 9개월 만에 케이지 위에서 만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지난 2017년 12월 23일 한 차례 치러졌다. 태권도 베이스의 타격이 강점인 크리스 바넷과 레슬러인 심건오의 대결은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전날 심건오가 로드걸에게 꽃다발을 전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랫동안 오르며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태권도 킥이 주특기인 크리스 바넷은 심건오의 허버지에 끝없이 로우킥으로 데미지를 줬고, 태권도 뒤차기를 복부에 적중시키며 심건오를 쓰러뜨리며 승리했다. 크리스 바넷은 여전히 익살스러운 모습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파이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심건오가 로블로라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켜 크리스 바넷이 TKO로 승리했다.

승리를 가져갔지만 심건오가 로블로로 인한 통증을 호소, 크리스 바넷에게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심건오 역시 패했기에 재대결을 원했다.

심건오는 지난 로드FC 054에서 류기훈을 맞아 1라운드 56초에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다. 둘의 공방전에서 심건오의 펀치 4방이 류기훈의 안면에 적중했고 그에 류기훈이 다운이 되자 곧바로 파운딩 세례로 경기를 끝냈다.

두 파이터는 이번 경기로 두 파이터 모두 오점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jonghyuk016@naver.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밴텀급 신승민 VS 알렉세이 페도셰프]
[무제한급 진익태 VS 김창희]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플라이급 타카기 다이쇼 VS 윤호영]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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