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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파이터 김우승, 일본 파이터 상대로 1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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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파이터 김우승, 일본 파이터 상대로 13연승 노린다
  • 정성욱
  • 승인 2019.08.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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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C)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고교 격투대전 초대 챔피언' 김우승(20, 인천 무비짐)이 일본 파이터를 상대로 13연승을 노린다.

9월 1일 경상북도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입식격투기 대회 '에이펙스(APEX)'에서 스즈키 치히로(21, 일본)와 대결한다.

김우승은 7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펼쳐진 'MKF / RISE 대항전'에 출전해 일본의 무에타이 챔피언 하세가와 켄을 1라운드 KO로 제압하고 프로전적 12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 스즈키 치히로는 종합격투기와 킥복싱을 함께 하는 선수다. 2018 판크라스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우승자로서 검증 받은 강자이며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유망주로 알려져 있으며 친형이 입식격투기 단체 레벨스 챔피언이다.

김우승은 "상대가 종합격투기 선수이다보니 종합의 변칙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앞으로 다양한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이라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라며 "나는 킥복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더욱 확실히 제압하고 싶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또한 김우승은 "지난 경기를 RISE 이도 타케시 대표가 보고 좋은 평가를 해줬다고 알고 있다. 에이펙스에서 승리하고 하반기에는 RISE에 진출해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9월 1일 열리는 입식격투기 대회 에이펙스는 STN SPORTS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채널에서 전국으로 생중계된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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