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31 (화)
실시간
핫뉴스
[로드FC] '몽골 MFC 챔피언' 난딘에르덴, "빨리 케이지에 올라가서 싸우고 싶다"
상태바
[로드FC] '몽골 MFC 챔피언' 난딘에르덴, "빨리 케이지에 올라가서 싸우고 싶다"
  • 박 종혁
  • 승인 2019.08.12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랭크5=박종혁 기자] ‘몽골 복싱 국대’ 출신 로드 FC 파이터 난딘에르덴(32, 팀파이터)이 고향 격투기 리그의 챔피언이 됐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로 이름을 알린 난딘에르덴은 로드 FC 파이터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주특기인 복싱 베이스의 날카롭고 화끈한 타격으로 명성을 얻었다.

난딘에르덴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5에 출전한다. 상대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태권 파이터’ 홍영기(35, 팀 코리아MMA)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복싱 펀치와 태권도 킥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격을 선호하는 성향상 화끈한 난타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경기는 난딘에르덴이 몽골 MFC 챔피언에 오른 뒤 처음으로 하는 경기라 더욱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난딘에르덴은 “MFC 챔피언이 돼서 정말 좋다. 챔피언이 된 뒤에 로드FC에서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도 좋다. 홍영기 선수의 킥이 좋은데 나도 밀리지 않을 거다. 나도 킥 잘한다. 펀치도 자신 있다, 그라운드 가서도 잘할 수 있다. 챔피언의 클래스를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상대가 되어도 나는 항상 같은 스타일이다. 똑같이 싸울 거다.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우선되는 것은 타격이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케이지에 올라간다. 재밌게 싸울 수 있는 상대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 빨리 케이지에 올라가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달 정도 남은 시합 일정에 따라 난딘에르덴은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jonghyuk01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