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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녀 통합 챔피언'을 노리는 헨리 세후도에 발렌티나 셰브첸코 "그러다 모두 잃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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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녀 통합 챔피언'을 노리는 헨리 세후도에 발렌티나 셰브첸코 "그러다 모두 잃을수 있다"
  • 정성욱
  • 승인 2019.08.1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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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세후도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Triple C’ 헨리 세후도(32, 미국)는 좀 처럼 가만히 있질 못한다. 밴텀급으로 내려온 프랭키 에드가를 건들더니 이번엔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일갈'을 날렸다. 그것도 챔피언에게.

헨리 세후도는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현지시간) UFC on ESPN+ 14 경기 후 사람들이 발렌티나 세브첸코(31, 키르기스스탄)가 가장 강력한 챔피언이라고 말하더라. 솔직히 질투가 난다. 발렌티나, 난 세계 첫 남-여 통합 챔피언이 될거다. 나랑 한 판 붙자. TRIPLE C 앞에서 무릎을 꿇는 다음 희생양이 되라"는 다소 엉뚱한 글을 남겼다.

그가 셰브첸코에게 도발한건 처음이 아니다. 7월에 세브첸코와 아만다 누네즈에 도전장을 내민적 있다.

세후도의 도발을 들은 세브첸코는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본인이 뭘 원하는지 잘 깨달아야 한다. 내가 가진 'GOLD'(챔피언 벨트)를 뺏으려다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몽땅 잃을수도 있다"라며 자신있게 맞장구 쳤다. 그 후에 그녀는 세후도의 도발이 자신의 승리에 대한 칭찬일거라 재치있게 말했다.

이들의 세후도와 셰브첸코의 말싸움에 베팅 사이트도 움직였다.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은 헨리 세후도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성대결 배당률을 계산해 발표했다. 세후도가 톱 독(-1100)으로 상대로 거론된 셰브첸코는 언더 독(+650)으로 오즈메이커들은 판단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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