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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티페 미오치치 "3라운드까지 나는 찌질하게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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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티페 미오치치 "3라운드까지 나는 찌질하게 싸웠다"
  • 정성욱
  • 승인 2019.08.19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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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페 미오치치 (C) 포스트 파이트 인터뷰 캡쳐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이 극적 드라마를 썼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41의 메인 이벤트에서 그는 다니엘 코미어(40, 미국)의 펀치에 당하며 3라운드까지 패색이 짙은 경기를 펼치며 허우적거렸다.

하지만 4라운드, 극적 드라마가 연출됐다. 미오치치는 코미어의 복부를 노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두드린 복부는 조금씩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코미어가 몸을 구부리기 시작했고 단단했던 안면 가드도 내려갔다. 동물적 감각으로 눈치챈 미오치치는 코미어의 복부를 일곱 차례나 두드렸고 결국 4라운드 4분 9초 TKO승을 거뒀다.

경기후 진행된 'UFC 포스트 파이트 인터뷰'에서 미오치치는 3라운드까지 스스로의 모습을 혹평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나는 찌질하게 싸우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나는 그것을 4라운드에 극복했고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슬링보다 타격을 더 선보인 코미어였지만 경기에서 몇 차례 태클이 있었다. 미오치치는 그의 레슬링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은 모양이다. 미오치치는 "1라운드에 태클을 당하긴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라며 "코미어가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기에 타격을 밀어붙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존 존스 트윗

타이틀을 재탈환한 미오치치에게 다음 상대에 대해 물어보자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먼저 그는 "가족에 집중하고 싶다. 곧 집을 사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상대는 그 후에 생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티페 미오치치의 승리 소식에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SNS를 통해 한 마디를 남겼다. 그는 "스티페 미오치치는 헤비급의 전설이다. 달리 할 말이 없다"라고 추켜 세웠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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