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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그라운드 지옥' 소재현 2년여만에 종합격투기 복귀…한일전 메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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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그라운드 지옥' 소재현 2년여만에 종합격투기 복귀…한일전 메인 이벤트
  • 정성욱
  • 승인 2019.08.2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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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현

[랭크5=정성욱 기자] '그라운드 지옥' 소재현(30, 소미션 주짓수)이 2년여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에서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에서 야마구치 쇼(29, 일본)와 메인이벤트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소재현은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 '그라운드 지옥'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그가 거둔 KO승은 모두 관절기로 마무리진 경기다. 그의 관절기는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관절기 10단'이라 일컬어지는 아오키 신야가 소재현을 인정해 직접 브라질리안 주짓수 검은 띠를 수여했다.

2017년 12월 TFC 16 밴텀급 토너먼트를 마지막으로 격투기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자신의 체육관 성장에 매진했고 약 2년여만에 무대에 오른다.

상대 야마구치 쇼는 13전 5승 7패 1무의 전적을 지닌 파이터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라찬과 슈토, 판크라스 등에서도 활동한 관록의 파이터다. 최근 작년과 재작년 경기에서 3연패 하여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다.

2년여만에 오른 무대는 다름아닌 한일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있는 만큼, 또한 오랜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소재현인 만큼 그 다운 '그라운드 파이팅'으로 값진 승리를 얻길 원할 것으로 보인다.

KMPC는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선수와 팀, 그리고 감독, 코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선수들의 파이트 머니를 전액 공개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겐 보너스도 지급한다. 또한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폰서 연결에도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 힘을 쓸 계획이다.

KMPC 1회 대회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3층홀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2에서 생방송된다. 메인이벤트에는 소재현이, 코메인이벤트에는 전어진이 오른다. 김규와 조승현, 김태균과 샤크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권혜린과 최제이가 여성부 경기를 치른다.

mr.sungchong@gmail.com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
- 2019년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

메인경기
[밴텀급] 소재현 vs 야마구치 쇼
[라이트 헤비급] 전어진 vs 에디
[밴텀급] 김동규 vs 조승현
[50kg 계약] 최제이 vs 권혜린
[63kg 계약] 김태균 vs 샤크

오프닝 경기
[63kg 계약] 이민주 vs 양성운
[밴텀급] 문국환 vs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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