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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한계?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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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한계?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 정성욱
  • 승인 2019.08.3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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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C)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3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5'에 한국 선수 두 명이 UFC에 데뷔한다. 정다운(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한국인 최초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로 옥타곤에 올라 카디스 이브라기모프(24, 러시아)와 맞붙는다.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뀐 정다운이지만 큰 불안감은 보이지 않는다. 옥타곤 데뷔라는 것에 설레기만 하다. 정다운은 UFC 공식 인터뷰에서 "지금 매우 설레고 뭔가 어색하기도 하다. 뭐랄까 마음이 매우 복잡하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정다운은 한국 선수 최초로 라이트 헤비급으로 옥타온 무대에 선다. 아시아 파이터의 활동무대는 대부분 밴텀급과 페더급이다. 헤비급에 가까운 선수들은 북미, 유럽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들과의 경쟁을 앞둔 정다운은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듯 하다. 그는 "아직 (아시아인으로서) 한계는 느껴보지 못했다. 차차 무대에 서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치며 느낄지도 모른다. 앞으로 잘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에 비한 장단점에 대해선 스피드를 이야기했다. 정다운은 "해외 다른 라이트 헤비급 선수들에 비해 나의 스피드가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다운이 출전하는 'UFC on ESPN+ 15'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같은 팀 파이터 박준용(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미들급으로 함께 출전해 동반승리를 노린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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