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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박준용, 헤르난데스의 집요한 그래플링에 데뷔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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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박준용, 헤르난데스의 집요한 그래플링에 데뷔전 석패
  • 정성욱
  • 승인 2019.08.31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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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랭크5=정성욱 기자] UFC 데뷔전을 가진 박준용(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타격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아쉽게 초크로 패배했다.

3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에서 열린 'UFC on ESPN+ 15'에서 앤소니 헤르난데스(25, 미국)에게 타격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그래플링에 당해 2라운드 4분 39초 아나콘다 초크에 패했다.

1라운드 박준용은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타격에선 우위를 보였다. 잽으로 헤르난데스를 공략했고 원투 스트레이트도 적중시켰다. 타격전에 당한 헤르난데스는 전략을 바꾸어 박준용을 그라운드로 이끌었다. 여러차레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박준용을 넘어 뜨렸다. 둘은 넘어지고 일어나길 반복했고 헤르난데스가 그래플링으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경기는 2라운드에서 마무리됐다. 박준용의 펀치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헤르난데스는 다시 그라운드로 가져갔다. 박준용에게 기회도 있었다. 대시해 들어오는 헤르난데스의 안면에 원투 펀치를 꽂았고 곧 바로 펀치러시를 감행했다. 이에 헤르난데스는 테이크다운으로 응수했고 박준용을 그라운드로 이끌어갔다. 이후 넘어지고 일어나길 반복했지만 헤르난데스는 박준용을 계속 그라운드로 이끌어갔다. 결국 2라운드 막바지 백을 잡은 헤르난데스는 풀 마운트까지 잡았고 아나콘다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냈다.

앤소니 헤르난데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연패를 마감하고 7승 1패를 기록했다. 박준용은 연승행진을 마감하며 10승 4패를 기록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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