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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크리스 사이보그 벨라토르 MMA와 계약 "4개 단체 챔피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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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크리스 사이보그 벨라토르 MMA와 계약 "4개 단체 챔피언 되고파"
  • 정성욱
  • 승인 2019.09.04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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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이보그

[랭크5=정성욱 기자] '싸형' 크리스 사이보그(34, 브라질)가 벨라토르 MMA에 새로운 둥지를 텄다.

벨라토르 MMA 대표 스캇 코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 격투가 역사상 최그 금액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벨라토르와 계약이 발표된 후 사이보그는 "여성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 단체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이보그는 7월 UFC 240에서 펠리시아 스펜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UFC를 떠나게 됐다. 사이보그와 그의 팀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마찰을 빚었고 결국 사이보그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여성 페더급 최강 파이터로 군림해왔다. 인빅타 FC에서 UFC로 넘어왔을때 적당한 체급이 없어 항상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치렀다. 여성 페더급이 신설된 후 UFC 2대 여성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사이보그는 두 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현재 벨라토르에는 챔피언 줄리아 버드를 포함해 13명의 여성 페더급 선수가 등록되어 있다. 크리스 사이보그가 합류하면 총 14명의 파이터가 활동하게 된다. 사이보그가 UFC에서 보여준 활약을 벨라토르에서 보여준다면 오래 걸리지 않아 타이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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