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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불주먹' 김지연, 바디 블로로 UFC 첫 피니시 달성 "UFC 부산 출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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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불주먹' 김지연, 바디 블로로 UFC 첫 피니시 달성 "UFC 부산 출전 원해"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0.0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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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김지연 ⓒ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불주먹' 김지연(29, MOB)이 강력한 바디블로로 UFC 첫 피니시를 달성했다. 

5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멜번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나디아 카심(23, 호주)의 복부에 강력한 바디 블로를 적중 시켜 2라운드 4분 59초에 TKO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하자자 카심은 글러브 터치와 동시에 오른 발 앞차기로 공격했다. 이후 펀치를 뻗으며 러시하다가 김지연의 왼손 펀치를 맞고 주춤했다. 김지연이 클린치 상태를 만들었으나 카심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해 잠시 탑 포지션을 점유했다. 김지연이 곧 일어났고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카심의 안면에 적중했다.

2라운드에도 김지연의 펀치는 카심의 얼굴에 적중했다. 자신감이 붙은 김지연은 더 많은 펀치를 뻗으며 카심을 압박했다. 경기 중반 김지연의 펀치가 연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카심의 마우스피스가 빠진 것을 이유로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황당한 표정으로 어필했던 김지연이지만 곧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를 40여초 남기고 다시 김지연의 펀치 압박이 시작됐다. 김지연의 바디 블로가 카심의 복부에 맞았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파운딩이 이어졌고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김지연이 첫 UFC 피니시를 달성하며 3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김지연은 인터뷰에서 "UFC 옥타곤에 다섯 번 올랐지만 오늘이 첫 인터뷰다. 좀 떨린다. 큰 경기에서 이기게 되어서 감사한다. 들어올때 응원해주신 분들 때문에 힘을 얻게 됐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마우스 피스가 빠졌을 때 경기를 멈춘 것에 대한 질문에선 "카심 선수의 홈인 호주라서 그런지 판정이 조금 의아했다. 그때 끝낼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더 끓어오를수 있었고 경기를 끝낼수 있었다. 심판이 경기를 좀 더 일찍 끝냈다면 카심이 덜 다칠수 있었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  

12월 21일 열리는 UFC 한국 대회에 대한 출전 열망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12월 21일 한국 부산에서 UFC가 열린다.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다. 현재 UFC 한국 여성파이터는 나뿐이다. 그때 나도 합류하길 원한다"라며 UFC 한국 대회 출전 열망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오늘 경기에서 큰 부상이 없어 보여 UFC 부산 대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다가 최근 알렉사 그라소가 한국 대회 출전을 원하며 여성 플라이급 출전도 가능하다고 하여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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