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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3] 이스라엘 아데산야 미들급 챔피언 등극, 댄 후커 승리 후 더스틴 포이리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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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3] 이스라엘 아데산야 미들급 챔피언 등극, 댄 후커 승리 후 더스틴 포이리에 콜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0.0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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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UFC 사상 최고 관중을 기록한 UFC 243에서 미들급의 새 챔피언이 왕좌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30, 뉴질랜드)가 로버트 휘태커(27, 호주)를 2라운드 3:33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쟁취했다.

휘태커는 경기 시작 후 적극적으로 아데산야의 다리를 공략한 후 빠른 전진 더블 잽과 훅으로 흐름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아데산야는 좀 처럼 거리를 허용하지 않았고 휘태커의 펀치는 효과적으로 아데산야를 건드리지 못했다. 1라운드 내내 거리 싸움과 몇 번의 포켓 안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다 1라운드 1초를 남기고 아데산야가 카운터 훅을 휘태커에 적중시켰다. 휘태커는 눈이 위로 올라가면서 녹다운 되었지만 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벨 소리에 겨우 위기를 모면할수 있었다.

2라운드 시작 후 아데산야는 그의 페이스를 높이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휘태커의 다리에 레그킥을 날렸고 타격의 빈도도 높이기 시작했다. 휘태커 역시 유연한 풋워크로 공방을 이어갔다. 2 라운드 3분 15초에 휘태커는 다시 한 번 포켓 안에서 잽으로 아데산야의 얼굴을 적중시키며 깊게 공격을 들어갔지만 아데산야는 침착하게 곧바로 라이트 훅으로 반격했고 이어진 레프트 훅을 휘태커의 턱에 적중이키며 쓰러뜨렸다. 아데산야는 즉시 넘어진 휘태커를 공격했고 심판은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는 자신을 비판하던 팬들에게 "내가 너무 말랐다고? KO 파워가 없다고?" 하면 답했다. 곧바로 새 챔피언은 자신의 다음 상대로 파올로 코스타(28, 브라질)를 지목하며 그를 자극했다. 아데산야는 "나의 다음 상대는 터질듯하게 생긴 풍선같이 생긴 놈이다. 그의 얼굴을 재배열 시킬것이다"라고 말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휘태커는 인터뷰에서 "경기가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잘못 걸려서 졌다. 괜찮다. 나는 아직 28살이다, 다른 곳으로 갈 생각 없다. 다시 돌아올 것이다" 라고 말했다. 

코메인 이벤트에는 라이트급 알 아이아퀸타(32, 미국)와 댄 후커(29, 뉴질랜드) 대결이 벌어졌다.

댄 후커는 자신의 긴 리치로 아이아퀸타를 잽으로 거리를 두면서 자신의 샷을 고르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후커는 경기 초반 서두르지 않고 레그킥으로 아이아퀸타를 공략했고 그의 움직임을 마비시켰다. 타격전에서 좀 처럼 성과를 못내던 아이아퀸타는 다리를 잡으며 레슬링으로 주도권을 가길 바랬지만 테이크다운에 실패하면서 속수무책으로 경기의 흐름을 내주었다. 후커는 아이아퀸타를 몇 번 쓰러 뜨렸고 경기 후 아이아퀸타의 오른쪽 눈은 거의 닫혀 있었고 얼굴이 피로 덮였다. 후커는 심판 만장일치(30-27 30-27 30-26)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후커는 "아이아퀸타는 자신이 더 터프하다고 말했지만 난 나의 클래스가 더 높다는걸 증명했다" 라고 밝혔다. 그는 곧바로 다음 상대로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을 지목하며 "더스틴, 너의 얼굴을 망쳐놓겠다, 2020년에 뉴질랜드에서 보자, 너를 끝내 버릴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커는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전향 후 6승 1패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언더 카드에 나온 '인천 불주먹' 김지연(29,MOB)은 나디아 카셈(23, 호주)를 상대로 2라운드 4:59초 만에 TKO 승을 거두었다. 심판이 경기 중 마우스 가드를 이유로 유리한 타격전을 중지 시키는 일도 벌어졌으나 이후 당황하지 않고 카셈을 쓰러뜨렸다. 김지연 선수는 이번 승으로 UFC 3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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