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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프리티 보이' 권원일 주특기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짜릿한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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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프리티 보이' 권원일 주특기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짜릿한 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0.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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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 원챔피언십
권원일 Ⓒ 원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프리티 보이' 권원일(24, 익스트림컴뱃)이 자신의 주특기인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KO승을 거뒀다.

13일 일본 도쿄 양국국기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100회에서 권원일은 상대 수노토 페링캇(34, 인도네시아)를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1라운드 1분 43초만에 제압하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수노토는 경기 시작부터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권원일을 제압하려 했다. 마츠시마 고요미와의 경기에서 레슬링에 약점을 보였던 것을 집중 공력할 모양이었다.

하지만 권원일은 달라졌다. 수노토의 테이크 다운에 넘어졌지만 곧 일어나 클린치 상태로 갔다. 니킥 공격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로블로가 일어나 고통을 호소한 수노토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이 끝나자 권원일은 러시하며 플라잉 니킥 시도했다. 다시 허리 잡은 수노토는 왼쪽 다리를 잡고 태클 시도를 했지만 권원일은 몸을 돌려 빠져 나왔다. 곧이어진 타격전에서 권원일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턱에 적중했고  수노토에 쓰러진 수노토에게 파운딩이 이어졌다. 심판에 의해 경기가 종료 됐고 4개월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권원일은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 원 챔피언십
Ⓒ 원 챔피언십

경기후 권원일은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처음해본 아침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려서 좋았다"라며 "승리후 차트리 시티욧통 원 챔피언십 회장님에게 내 경기내용과 스타일이 정말 좋고 마음에 든다고 칭찬을 받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권원일은 "다친 곳이 없어 잠시 쉬고 바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경기 잡히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화끈하게 싸우는 선수가 되겠다. 익스트림 컴뱃팀은 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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