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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크론 그레이시와 컵 스완슨, SNS에서 신경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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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크론 그레이시와 컵 스완슨, SNS에서 신경전…왜?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0.17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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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UFC ESPN+ 19에서 컵 스완슨(35, 미국)이 크론 그레이시(31, 브라질)를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크론 그레이시는 스완슨과의 대결 전까지 5전 5승 (모두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지만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는 의외적으로 타격전으로 경기를 가져가다가 30-27로 패배했다. 3명의 심판이 명백하게 스완슨의 손을 들어줬지만 그레이시는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레이시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I WON THAT FIGHT' 즉 '자신이 이긴 경기'라며 말하며 결과에 시원찮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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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그레이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쳐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레이시 가족과 그를 언제나 존중한다" 라고 말한 컵 스완슨도 그레이시의 도발에 재치있게 반응을 했다. 

컵 스완슨의 트위터 캡쳐
컵 스완슨의 트위터 캡쳐

스완슨은 "그리고 지구는 둥글다" 라고 트위터에 말했다. 알다시피 크론 그레이시는 '지구 평면설'을 믿고 있다. 많은 팬들이 이런 이유 때문에 그레이시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는데 스완슨을 그걸 놓치지 않고 재치있게 받아침으로써 그레이시는 언제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는 이미지를 각인 시킨것이다.

이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 둘은 신경전을 펼쳤었다. 스완슨이 많은 주짓수 체육관에서 그레이시와 싸운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출입을 거절했다는 인터뷰에 그레이시는 이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일축했고 출입 거절한 체육관에 자신의 티셔츠를 보내고 싶다고 하며 스완슨의 신경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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