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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이번에도 지면 정말 낭떠러지.. 자칫하면 은퇴까지 고려할수도' 심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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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이번에도 지면 정말 낭떠러지.. 자칫하면 은퇴까지 고려할수도' 심정 밝혀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0.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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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벤 아스크렌(35, 미국)이 데미안 마이아(41, 브라질)와의 결전을 앞두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히 대답했다.

아스크렌은 이번주 토요일 26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UFC on ESPN+20에 메인이벤트로 웰터급의 강자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내게 있어 크다.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궁지에 몰릴것 같다"라고 그는 '서브미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벤 에스크렌 인스타그램 캡쳐
벤 에스크렌 인스타그램 캡쳐

아스크렌은(19-1 MMA, 1-1 UFC)는 지난 3월 UFC 235에서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37, 미국)을 상대로 심판 판정의 논란 속에서도 데뷔 승을 화려하게 가져 갔다. 하지만 7월에 열린 UFC 239에서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에게 5초만에 플라잉 니킥을 맞고 충격의 TKO패를 했다. 그는 이 경기로 인해 눈 앞에서 타이틀 전 기회를 잃었다. 

UFC에 도전하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나온 전 벨라토르, ONE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에스크렌.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은퇴까지 고려해봐야 될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아스크렌은 "아, 이번에도 지면 난 정말 깊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일단 이 경기 결과를 보고 일이 어떻게 풀리는지 봐야 될거 같다" 라고 심정을 밝혔다.

데미안 마이아와의 대결은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주짓수 ADCC 챔피언 마이아와 미국 위스콘신 주 레슬링 더블 챔피언 아스크렌의 각기 다른 그래플링 스타일의 대결이 옥타곤에서 선보인다. 

아스크렌이 마이아와의 대결을 처음 준비하는 건 아니다. 지난 2017년 마이아가 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7, 미국)에게 도전했을때 에스크렌은 우들리와 같이 훈련을 했다. 그는 "우들리가 마이아 전을 준비할때 내가 그래플링 파트너로 마이아의 스타일을 카피하기 위해 많은 비디오를 봤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타이론 우들리는 마이아와의 경기에서 27차례나 테이크 다운 디펜스를 성공하며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 할 수 있었다. 

데미안 마이아의 최근 3패 기록을 보면 전부 다 레슬링의 배경의 파이터들인 타이론 우들리, 콜비 코빙턴(31, 미국), 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나이지리아)인 것을 알 수 있다. 아스크렌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다.

아스크렌은 덧붙혀 이번 경기의 승리로 자신이 타이틀 전을 뱓기 힘들다는 걸 알고 있지만 , 자신의 랭킹을 급상승 시킬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아가 3패를 한 상대가 모두 5위권 안에 있다, 승리를 한다면 랭킹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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