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이학로 통신원]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가 자신의 숙적의 안방으로 들어간다.
지난 주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신이 러시아 비자를 발급 받은 인증 사진을 올린 맥그리거는 현지 시각 목요일, 모스크바에서 기자 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 회견은 맥그리거가 브랜드 홍보 대사로 있는 온라인 베팅 회사 "Parimatch"가 진행한다.
관계자는 맥그리거의 웹사이트인 The Mac Life를 통해 "맥그리거가 기자들과 24일에 만나기로 되있다. 러시아에서는 처음 같는 이벤트이다. 아마도 자신의 옥타곤 복귀 계획을 말할수도 있을것" 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이번 달초에 자신의 위스키 브랜드인 Proper No. Twelve를 러시아에 팔기 시작했다. 이번 기자회견 에서도 자신의 위스키 광고에도 노력 기울 일것으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에는 그의 미래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기자들과 많은 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러시아)와 옥타곤에서 대결을 펼친지 벌써 1년이나 되었다. 4라운드 서브비션으로 패한 맥그리거는 1년 동안 재대결을 정당성을 자신의 소셜미디아에서 엄청 나게 주장해왔다. 그는 아마도 모스크바에서 재대결의 의지를 또 다시 보여줄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최근 더스틴 포이리에(30, 미국)을 상대로 3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서 또 다시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줄을 다시 서야된다"고 말하고 내년 3월 토니 퍼거슨(35, 미국)과의 대결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