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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너무 자신만만 했었다.. 나의 실수"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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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너무 자신만만 했었다.. 나의 실수" 패배 인정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0.2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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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벤 아스크렌(35, 미국)이 데미안 마이아(41, 브라질)와의 대결에서 패배 후 자신의 자신감이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아스크렌은 현지 시각 26일 토요일 싱가폴에서 열린 UFC on ESPN+20 메인 이벤트에서 데미안 마이아에 3라운드 서브미션 패했다. 종합 격투기 19연승을 기록하던 아스크렌 지난 7월 호르헤 마스미달(34, 미국)에게 패하고 다시 한 번 패배를 내주면서 2연패의 늪에 빠졌다.

마이아와의 매치업은 UFC에서 레슬링과 주짓수중 누가 최고의 그래플러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지만 아스크렌은 자신이 좋지 못한 방향으로 경기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주짓수 선수들과 트레이닝 캠프를 했는데 내가 너무 자신만만 했던거 같다. 마이아가 UFC에서 최고의 그래플러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거 같다. 내가 이길 줄 알았지만 그에 맞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벤 아스크렌 트위터 캡쳐
벤 아스크렌 트위터 캡쳐

경기 초반 두 선수들은 테이크 다운을 많이 의식하면서 의외로 타격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스크렌은 얼굴에 타격을 많이 허용하면서도 계속 거리를 줄이면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고 결국에는 경기를 그라운드로 이끌어 갈 수 있었다. 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계속 유리한 자리를 가져가기 위해 공방을 펼쳤지만 3라운드 마이아가 아스크렌이 잠시 지친 틈을 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그를 잠시 실신 시켰다. 

그는 이제 2연패를 기록했다. 전 벨라토르, ONE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인 아스크렌은 UFC에서도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35세의 나이를 지적하며 이제 그의 목표인 UFC 벨트는 힘들것 이라고 예상한다. 

아스크렌은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 갔지만 내가 하고 싶었더 무에타이 클린치등 많은 포지션에서 마이아가 잘 빠져나왔다. 타격도 웬만큼 잘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어퍼컷으로 많은 효과를 봤다. 테이크 다운도 십중팔구로 잘 되고 있었는데 한 순간 실수를 해버렸다" 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어서 "다음이 뭔지 잘 모르겠다. 집에 가서 생각을 좀 해봐야 될것 같다. 경기 전에는 이 경기 후 누구를 지목할까 생각해봤는데 경기를 져버려서 이제 그거도 힘들게 되버렸다.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지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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