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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러시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칼빈 케이터에 힘겹게 판정 승.. 알렉산드르 볼코프 판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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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러시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칼빈 케이터에 힘겹게 판정 승.. 알렉산드르 볼코프 판정 승.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1.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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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CSKA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3에서 랭킹 5위 (28, 러시아)가 11위 칼빈 케이터(31, 미국)를 힘겹게 누르고 판정승을 가져갔다. 코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는 알렉산드르 볼코프(31, 러시아)가 갑작스레 교체로 들어온 그레그 하디(31, 미국)을 상대로 심판 승을 거두었다.

14연승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14연승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케이터는 당초 10월 6일에 케이터의 홈그라운드인 미국 보스턴에서 맞붙기로 되어 있었으나 마고메드샤리포프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무대를 옮겨서 대결하게 되었다. 또 메인 카드로 갑자기 교체되는 바람에 5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됬다. 

경기 시작 후 케이터는 자신의 스트라이킹으로 재미를 보는듯 했으나 마고메드샤리포프가 계속 자신의 앵글과 스탠스를 바꾸며 거리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이 지난 후 몸이 느슨해진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레그킥, 스트라이킹, 그리고 팔꿈치를 유연하게 섞어 공격하면서 케이터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불규척인 공격과 거리를 이용하는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정확하고 파워풀한 복싱을 섞으면서 공격하는 케이터는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라운드에서는 마고메드샤리포프가 플라잉 니킥과 훅킥을 섞어가며 공격했지만 케이터는 별 다른 타격은 받지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분위기였다. 공방이 오고 갔지만 두 파이터는 크게 데미지를 입지는 않았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포인트로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에서는 케이터가 거리를 크게 좁히며 마고메드샤리포프를 공격했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 점차 케이터에게 훅과 어퍼컷을 자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드를 올리며 수비에만 전전하던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케이터의 플라잉 니킥을 잡아 경기를 그라운드로 가져갔지만 가드만하고 오히려 펀치를 더 허용했다. 

케이터는 3라운드에 많은 데미지를 입혔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였다. 점수는 심판 전원 29-28로 마고메드샤리포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3라운드부터 마고메드샤리포프를 읽었던 케이터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보였다.  이번 승리로 마고메드샤리포프는  UFC 6연승을 포함,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1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헤비급 알렉산드르 볼코프와 그레그 하디의 경기는 30-27로 볼코브의 승리로 끝났다. 3경기 내내 공방전이 오고 갔지만 볼코프과 더 나은 경기 운영과 펀치를 자랑하며 떠오르는 신성 하디를 큰 문제 없이 막을 수 있었다. 하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갑작스레 경기를 승낙하고 경기중에는 오른손 부상도 입었지만 오늘의 패배에 대한 이유가 될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랭킹의 파이터와 싸웠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 경기를 원하던 경기로 풀지 못해서 실망스럽다."라고 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레그 하디는 헤비급 15위 진입이 확실해 보인다. 하디는 올해에만 5경기를 소화하면서 승을 챙겼고 랭킹 5위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의 미래의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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