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이학로 통신원] 코디 가브란트(27, 미국)는 TJ 딜라쇼(33, 미국)를 전혀 믿지 않는 눈치이다.
딜라쇼는 현지 시각 월요일 헬와니 쇼에 나와서 지난 1월 자신이 약물을 하게 된 이유와 심정을 밝혔다. 그는 플라이급 챔피언인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 몸무게를 맞추기 위해 금지된 약물에 손을 댔다고 밝혔다. 딜라쇼는 자신의 행등을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며 남은 시간 동안 잘 추수리고 옥타곤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가브란트는 이를 듣고 곧바로 딜라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딜라쇼가 수년 동안 EPO를 복용했다고 누누히 말해왔다. 가브란트와 유라이아 페이버는 2년 전 조 로건 팟캐스트에 나와서 딜라쇼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했었고 그 때에도 딜라쇼의 금지 약물 복용을 언급했었다.
가브란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딜라쇼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건 말도 안되는 X소리다. EPO를 몇 년 동안 한 놈이다. 그거 없이는 아무런 성공도 거두지 못했을거다" 라고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가브란트는 딜라쇼와 2번 대결했지만 두 번 모두 KO패를 당했다. 게다가 그 후에는 UFC 235에서 페드로 무뇨즈(32, 브라질)에게 깨끗한 카운터 훅을 맞고 1라운드 KO 패를 맞으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직 그의 옥타콘 복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현직 챔피언이었던 딜라쇼는 지난달 20일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 곧바로 벨트를 반납했다. 9일 USADA는 최종 처분을 출장정지 2년으로 선고했다. 딜라쇼는 항소 없이 처벌을 받아들였다. 마지막 경기인 2019년 1월 19일 기준 2년, 즉 2021년 1월 19일까지 딜라쇼는 케이지에 오를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