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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국대 레슬러' 김영준, 판정 수정으로 원 워리어 시리즈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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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국대 레슬러' 김영준, 판정 수정으로 원 워리어 시리즈 데뷔전 승리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0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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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송광빈 기자
김영준 Ⓒ송광빈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국대 레슬러' 김영준(34, 팀마초)이 판정 수정으로 원 워리어 시리즈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 워리어 시리즈 9에서 에쉬라프 파우지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4초만에 TKO승(슬램)을 거뒀다. 

레슬링에서 우위를 보인 김영준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파우지를 제압했다. 김영준의 클린치에 이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파운딩 공격을 이어갔다. 공격을 피해 일어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파우지였지만 김영준의 스프롤로 공격이 무산됐고 이내 등을 내줬다. 두 차례 슬램 공격이 이어졌고 파우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문제는 세 번째 슬램이었다. 두 차례 슬램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파우지는 세 번째 슬램에 당한 후 정신을 잃었다. 심판은 곧 경기를 멈추고 김영준이 반칙성 슬램(머리가 먼저 매트에 닿는 슬램)을 했다라며 레드 카드를 꺼냈다. 경기는 곧 끝났고 김영준의 반칙패가 선언됐다.

하지만 곧 경기 결과는 뒤집혔다. 김영준의 팀이 주최측에 재 판독을 요구했고 어깨가 먼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기 결과가 바뀌었고 원 워리어 시리즈 데뷔전 승리로 다시 기록됐다.

김영준은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59kg급 국가대표로 출전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수 국제 레슬링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의 활약을 한 바 있다. TFC 19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으며 데뷔전에서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원 워리어 시리즈 9 결과
- 2019년 12월 4일, 싱가포르 원 워리어 시리즈 경기장

[여성 아톰급] 서지연 vs 로셀 카탈란
서지연, 1라운드 1분 22초 TKO승(파운딩)

[페더급] 에쉬라프 파우지 vs 김영준
김영준, 1라운드 1분 44초 TKO승(슬램)

[밴텀급] 이창호 vs 미카엘 데 지저스
이창호 3라운드 2분 29초 TKO승(파운딩)

[플라이급] 오트곤자르갈 퓨레브 vs 박태호
오트곤, 3라운드 3분 43초 서브미션 승(다스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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