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UFC] 카마루 우스만, 코빙턴 꺾고 첫 타이틀 방어..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누르고 페더급 챔피언 등극
상태바
[UFC] 카마루 우스만, 코빙턴 꺾고 첫 타이틀 방어..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누르고 페더급 챔피언 등극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2.1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랭크5=이학로 통신원]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카메룬)이 콜비 코빙턴(31, 미국)를 5라운드 4:10초만에 TKO로 꺾고 자신의 첫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현지 시각 12월 14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245에서 두 앙숙이 드디어 경기를 가졌다. 레슬링이 전면특허인 이 두 파이터는 예상과는 다르게 타격전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코벙턴과 우스만은 경기 내내 테이크다운 시도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서로에게 펀지를 날렸다.

우스만은 코빙턴이 펀치를 날릴때마다 곧바로 펀치로 반격했다. 경기 초에는 코빙턴이 효과를 많이 보는 듯 했으나 우스만은 계속해서 잽과 바디 킥으로 압박해오는 코빙턴을 때렸다. 

그러다 3라운드 공방전이 오가다 우스만의 스트레이트 펀치가 코빙턴의 턱에 명중됬다. 3라운드 이후 코빙턴은 자신의 코너에게 "내 턱이 부러진것같다"라고 말했다. 우스만은 코빙턴의 턱이 부러진것을 몰랐지만 코빙턴은 자신의 부상 때문인지 더 이상 위험을 더 걸며 압박을 할 수는 없었다.

챔피언십 라운드인 5라운드에서 두 파이터는 계속해서 타격을 주고 받았다. 5라운드 중반에 우스만의 펀치가 코빙턴의 턱에 계속해서 타격을 입혔고 드디어 코빙턴이 주저 앉았다. 하지만 코빙턴은 곧바로 일어나서 뒷걸음질치며 펀치를 날렸지만 연거푸 턱에 타격을 허용하면서 다시 넘어졌다.

코빙턴은 우스만의 다리를 잡고 방어적이게 들어갔지만 계속해서 퍼부어오는 우스만의 펀치에 심판은 어쩔수 없이 경기를 중단해야 됬다.

이 승리로 우스만은 11연승을 기록하며 현재 전적 16승 1패를 기록했다. 코빙턴은 7연승을 달리다 패배를 기록헀다. 그의 전적은 이제 15승 2패.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페더급 경기에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호주)가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령 하와이)를 심판 만장일치(48-47, 48-47, 50-45)로 꺽고 벨트를 가져갔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번 경기에도 완벽한 게임 플랜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 1,2라운드에서 그는 계속해서 할로웨이의 다리를 공략하며 그의 움직임을 둔하게 했다. 할로웨이의 스탠스가 넓은것을 인지하고 쉽게 그의 다리에 타격을 입힐수 있었다. 

원래 슬로우 스타터로 알려진 할로웨이는 첫 2라운드를 내주고 3라운드부터 볼카노프스키와 펀치로 공방을 이어갔지만, 다리에 입은 타격때문인지 좀 처럼 효과적이게 볼카노프스키를 공략하지 못했다. 볼카노프스키는 펀치를 주고 받을때 아주 빠르게 펀치 레인지에 들어갔다 나오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할로웨이의 펀치가 도달할때는 그는 벌써 거리 밖으로 나와있었다. 

5라운드에서 할로웨이는 더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그의 속도는 느렸고 오히려 볼카노프스키에 펀치를 허용하며 완벽하게 공략당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18연승을 하며 총 전적 21승 1패를 기록중이다. 할로웨이는 21승 5패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