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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vs 에드가 전의 나비효과, 코리 샌드헤이건 1월 경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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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vs 에드가 전의 나비효과, 코리 샌드헤이건 1월 경기 무산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2.2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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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헤이건과 에드가의 대결 포스터
샌드헤이건과 에드가의 대결 포스터

[랭크5=이학로 통신원] 코리 샌드헤이건(27, 미국)이 결국 1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샌드헤이건은 원래 2020년 1월 19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UFC on ESPN+ 23 코메인 이벤트로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오르테가의 갑작스런 부상에 직접 나선 에드가는 UFC 부산에서 경기를 하고 곧바로 밴텀급에서 샌드헤이건을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1라운드만에 정찬성에게 너무나도 큰 부상을 입고 패하는 바람에 결국 이 경기는 성사되지 못하게 되었다.

24일 UFC 부산 대회 이후 UFC에서 발표한 메디컬 서스펜션에서 에드가는 최장기간인 180일 정지를 받았다. 메디컬 서스펜션은 선수의 건강을 위해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하는 기간을 설정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는 의사의 동의를 받으면 정지된 기간보다 빨리 복귀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보통적으로 KO로 패한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8주에서 10주 경기 금지와 4주 훈련 금지를 받는다. 

샌드헤이건은 현재 UFC 5연승 무패를 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7월 UFC 241에서는 하파엘 아순사오를 꺾으면서 랭킹 3위까지 차지했다. 그의 전적은 현재 12승 1패 (12-1 MMA, 5-0 UFC).

그는 이 경기가 계약이 완료된 이후 에드가에게 "진심으로 에드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싸움이 너무나도 싫다. 난 언제나 그의 팬였기 때문에 그의 커리어의 종지부를 찍는이가 되기 싫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다. 너무 자신만만하게 보이고 싶지는 않지만, 밴텀급 처음 싸움이 나와의 싸움인게 그에게는 정말 불행한 일이다"라며 넘쳐나는 자신감을 들어냈었다. 

2주전 UFC 245에서 많은 밴텀급 랭커 파이터들이 경기를 가진 터라 UFC는 마땅히 에드가를 대체할 상대를 찾지 못했다. 샌드헤이건의 다음 상대로는 페트르 얀(26, 러시아) 점쳐지고 있다. 이 두 파이터는 현재 밴텀급의 떠오르는 신성들이다. 헨리 세후도(32, 미국)가 벌써 조세 알도(33, 브라질)를 다음 타이틀 전 상대로 골랐기 때문에 이 둘의 대결은 더욱 더 점쳐질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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