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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9년 북미 반도핑기구(USADA)로 부터 제일 많이 테스트 받은 UFC 파이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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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9년 북미 반도핑기구(USADA)로 부터 제일 많이 테스트 받은 UFC 파이터는?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2.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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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북미 반도핑기구(USADA)가 어떤 선수를 어떤 근거로 테스트를 하는지는 정확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USADA에서는 선수들이 갑자기 근육량이 늘어나거나, 체급에 비해 근육량이 비이상적으로 많을 경우 테스트 주기를 올리는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  

USADA의 눈에 뛴 파이터는 주로 미들급에 있었다. 이 주인공들은 현 UFC 미들급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28, 브라질)와 요엘 로메로(40, 쿠바)이다. 코스타는 종합격투기 선수보다 파워 리프팅 선수같은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그는 넘치는 근육량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태미나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아왔다. 보통적으로 근육량이 넘치는 선수는 산소 소모가 많아져 자신의 페이스를 경기 후반에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스타는 2-3라운드 이후에서 계속 상대방을 압박하고 엄청난 파워의 타격을 보여준다. 

코스타는 최근에 이두박근 부상을 당했다. 이두박근 부상은 스테로이드를 쓰는 이들에게 아주 흔한 부상으로 알려져 있다. USADA는 많은 의심을 하는 눈치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코스타는 올해 2019년 무려 14차례나 테스트를 받았다. USADA는 테스트마다 자신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체취해간다. 

파올로 코스타 인스타그램
파올로 코스타 인스타그램

코스타는 이번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UFC 선수중 제일 많이 USADA의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덫붙혀 "이제 곧 나의 모든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공개해 모든이의 몸과 체력을 업그레이드하게 도와주겠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파올로 코스타와 요엘 로메로 포스터
파올로 코스타와 요엘 로메로 포스터

재미있게도 2번째로 많이 테스트를 받은 선수는 코스타의 최근 상대 요엘 로메로였다. 그는 2019년 13번이나 테스트를 받았다. 로메로는 지난 7월 UFC 241에서 파울로 코스타에게 판정패했다. 비록 최근 2연패를 하고 있지만, 요엘 로메로는 미들급의 최강자로 알려져있다. 그의 몸에서 보이듯이 폭팔적인 힘과 속도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 로메로는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이다.

이 둘은 경기 전에도 서로에게 스테로이드 남용의 의혹을 언급하며 신경전을 벌이면서 자신들은 내츄럴한 몸이라고 주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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