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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비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UFC 선수들도 애도의 물결을 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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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비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UFC 선수들도 애도의 물결을 표하다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1.3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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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가 미국 현지시각 26일 오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칼라바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30마일(48㎞) 떨어져 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둘째 딸 지안나(13) 및 일행과 함께 이동 하던 중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일행 총 9명이 사망했다고 LA 카운티 경찰청에서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지안나의 농구 연습을 위해 지안나의 팀 동료들과 동료들의 부모들과 이동 중에 봉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들은 UFC 선수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ESPN MMA 페이스북 캡쳐
ESPN MMA 페이스북 캡쳐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4, 브라질/츄트 박서 아카데미)는 브라이언트와의 사진을 올리며 "믿을 수 없다 친구야"라며 슬픔을 나타냈고, 전 헤비급 챔피언인 대니얼 코미어(40, 미국/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는 슬픈 얼굴의 이모티콘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안된일.. Rest In Peace"라고 애도했고 헤비급 선수 월트 해리스(36, 미국/SBG 알라바마)는 "할 말이 없다, 편하게 쉬었으면 @kobebryant"라고 글을 남겼다.

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28, 하와이/그레이시 테크닉)은 긴 글을 남기면서 브라이어트의 죽음을 애도했다. 

맥스 할로웨이의 트위터 내용
맥스 할로웨이의 트위터 내용

할로웨이는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전 세계의 많은 팬들처럼 난 코비를 만나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내가 너무 괴롭고 힘들때마다 더 좋은 결과의 내일을 위해 더 노력하게 해준 'Mamba Mentality' ('맘바 멘탈리티'는 브라이언트의 노력 정신을 뜻하는 단어이다) 때문인지 그를 많이 이해할수 있었고 가까이 지내온 사이인것 같이 느껴졌다. 그가 코트에서 활약하고, 그의 딸과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며 농구 이후의 제 2의 인생을 보내는걸 보며 나와 나의 트레이닝 팀들은 많은 걸 배울수 있었다. 그는 엄청난 점수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나에게 어시스트 해준 인생의 조언들에 정말로 감사할 뿐이다." 

미국 농구 전설의 죽음에 전 세계의 스포츠 스타들이 같이 애도를 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죽음은 UFC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한동안 아주 길게 슬픔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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