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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연패'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 "현재 상태 좋지 않다.. "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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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연패'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 "현재 상태 좋지 않다.. " 심경 토로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2.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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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의 인스타그램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의 인스타그램

[랭크5=이학로 통신원]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8에서 (34, 폴란드/샤크 탑 팀)은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하지 못한채 얜 샤오난(30, 중국/익스트림 산다)에게 처참하게 패배했다. 

코발키에비츠는 2016년에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와 쟁쟁한 파이터들을 꺾고 챔피언의 자리까지 넘본 UFC의 베테랑이다. 비록 요안나 예드제칙(32, 폴란드/아메리칸 탑 팀)와의 챔피언전에서 아쉽게 판정패해 챔피언의 타이틀은 가져가지 못했지만 UFC 스트로 급에서는 아무나 감히 도전 할 수 없는 상대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2018년 후반기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시카 안드라지, 미셸 워터슨, 알렉사 그라소, 그리고 얜 샤오난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4연패를 기록중이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 펼쳐진 경기에서 아무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해 그녀의 UFC 커리어가 끝난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있다.

얜 샤오난과의 경기 중 코발키에비츠는 오른쪽 눈에 이상이 있는 듯 눈을 깜빡거렸다. 계속해서 자신의 오른손 눈을 가리면서 가드를 가져가 그녀가 눈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라운드 시작 전 심판이 닥터 체크를 진행했지만 의사는 그녀의 오른쪽 눈에는 이상이 없다해 경기는 계속 지속되었다.

경기 이후 코발키에비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그녀는 "내 커리어 처음으로 내가 괜찮다고 말할수 없다"라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1라운드에서 오른쪽 눈 부위에 타격을 맞고 뼈가 부러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모든것이 2개로 보였고 안개처럼 뿌옇게 되었다"라며 자신의 경기 중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그녀는 경기 이 후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았다. 의사에 의하면 수술에 곧바로 들어가야 된다고 했다. 이제 코발키에비츠는 뉴질랜드 아니면 폴란드에서 치료를 받아야 될지 선택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어제 하루 종일 병원에서 치료를 했고 내일은 안과 전문의랑 상의를 해 폴란드로 돌아갈지 뉴질랜드에서 치료를 받을지 결정해야된다. 다른 의사분은 이 상태로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했다"라며 자신의 힘든 상태를 설명했다.

코발키에비츠가 최근에 부진을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설상가상 지난주 그녀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팬들이 그녀의 지난 경기를 보고 남겨 두었던 희망까지 놓아버리는 것은 아닐까. 지금 전 챔피언 도전자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남은 커리어에 꽃을 남길수 있게 해줄 재기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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