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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버트 휘태커와 데런 틸, 8월 UFC 아일랜드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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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버트 휘태커와 데런 틸, 8월 UFC 아일랜드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 확정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3.13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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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와 데런 틸 경기 확정 포스트
휘태커와 데런 틸 경기 확정 포스트

[랭크5=이학로 통신원] 5년만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UFC 이벤트의 메인 이벤트가 확정되었다. 이 싸움의 승자는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0, 뉴질랜드/시티 킥복싱)와의 대결을 사실상 확정 지을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시각 12일, 다양한 매체에서 로버트 휘태커(27, 호주/PMA MMA)와 데런 틸(26, 영국/아스트라 파이트 팀)이 8월 15일 3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더블린의 메인 이벤트로 확정되었다고 알려왔다. 

휘태커는 지난 10월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2라운드 3:33초만에 TKO패를 당하고 챔피언 자리를 놓아주었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에 펼처진 UFC 248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제라드 캐노니어(35, 미국/레가시 MMA 알라스카)와 맞붙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2살배기 딸에게 골수를 기증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기를 포기하게 되었다.

당시 데런 틸은 휘태커의 불참 선언 이후 캐노니어의 상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계약서의 돈 문제로 내빼다가 캐노니어가 부상을 당하면서 무산되었다.  

데런 틸은 웰터급(170파운드, 77킬로그램)에서 활약하다 지나친 체중 감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11월 미들급(185파운드, 83킬로그램)으로 전향했다. 그는 당시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44에서 켈빈 가스텔럼(28, 미국/킹스 MMA)을 상대로 판정승을 가져가며 랭킹 5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이후 틸은 요엘 로메로(40, 쿠바/아메리칸 탑 팀)와 휘태커에 SNS상에서 공개 도발을 하며 경기를 주선하기를 원했다.

지난 12월 공개적으로 휘태커에 도발한 틸
지난 12월 공개적으로 휘태커에 도발한 틸

12월에는 틸이 직접 휘태커를 지목하며 지난 1월에 열린 UFC 248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붙자고 공개 구애했지만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데런 틸은 드디어 그가 바라던 경기를 확정지었다. 

UFC 더블린 이벤트는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SBG 아일랜드)와 저스틴 게이치(31, 미국/제네시스 트레이닝)의 경기 루머로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틸과 휘태커의 경기 소식에 맥그리거의 옥타곤 복귀 시점은 다시 한 번 먹구름에 가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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