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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프란시스 은가누의 불행했던 지난 9개월. UFC 249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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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프란시스 은가누의 불행했던 지난 9개월. UFC 249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있을까?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3.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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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 인스타그램
프란시스 은가누 인스타그램

[랭크5=이학로 통신원] 어제는 UFC 콜럼버스 이벤트가 펼쳐지는 날이었다. 메인 경기는 프란시스 은가누(33, 카메룬/MMA 팩토리 파리)가 무패 신예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1, 남아공/아메리칸 탑 팁)을 상대로 한 판 승부를 하기로 되어있었다. 은가누가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타이틀에 다시 도전할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은가누는 어제 옥타곤 대신 자신의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UFC는 3개의 이벤트를 연기 시켰고 은가누의 싸움도 희생양이 되었다.

은가누는 어제 밤 자신의 트위터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 그는 "오늘 밤 콜럼버스에서 9개월만에 옥타곤에 싸울 계획이었는데.. #망할바이러스"라고 썼다.

은가누의 상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지난 12월 알리스타 오브레임(39, 네덜란드)를 상대로 5라운드 4분 56초, 경기 종료 4초전에 오브레임을 KO 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경기 후, 프란시스 은가누을 지목하며 자신의 다음 상대가 되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은가누는 곧바로 로젠스트루이크에게 "너의 메세지를 잘 새겨들었다. 오늘 승리를 축하한다"며 관심을 들어냈었다.

은가누는 주니어 지난 6월 말,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11초 만에 TKO 승을 가져갔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 부터 시작되었다. 은가누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그와 싸우기를 꺼리면서 어쩔수없이 공백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다니엘 코미어까지 휴식기간을 선언하면서 은가누 위에 있는 모든 랭커들이 가능성에서 멀어졌다. 이번 경기까지 연기되면서 은가누는 9개월째 옥타곤에 모습을 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은가누의 파이트캠프 준비 노력이 아예 무산이 된 것은 아니다. UFC는 현재 UFC 249 경기 장소를 몰색하면서 은가누와 로젠스트루이크의 경기를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UFC 249를 UFC 역사상 최고의 라인업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돋부쳤다.

이번주안에 화이트 대표가 경기 장소와 새로운 경기 라인업을 공개할것으로 보인다. 은가누의 옥타곤 복귀도 곧 결정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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