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은천동, 정성욱 기자] 9일 서울 관악구 은천동 화랑합기도 체육관에서 전통무예 종목 대표들이 모여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전통무예 종목 체육관을 대신해 '대한민국 무도, 체육인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한검도연합회 김영수 회장은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의 3만 3천개의 체육관 대부분이 2개월간 휴관을 했다. 그 가운에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폐관했다는 소식을 들린다. 우리 협회에서만 10개 체육관이 폐관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끝나도 관원이 바로 회복될지 의문"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이후로 몇 개 체육관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체육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체육관 관장들은 대출을 하려 해도 힘들다. 정부에선 관장들이 이번 코로나19에서 살아남을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라고 강력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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