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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연습사진 올리며 9월 복귀 언급 "평화로운 시기에 전쟁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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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연습사진 올리며 9월 복귀 언급 "평화로운 시기에 전쟁을 준비해야"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4.1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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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러시아/AKA)가 9월에 복귀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상황이다. 이에 하빕도 9월에 이 상황이 종식된다고 보진 않았으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기에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언제든 복귀 준비가 되었음을 암시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토니 퍼거슨(미국, 36/팀 데스 클러치)을 상대로 4월 18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49에서 방어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여행 금지를 비롯해 10명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지침 등이 발표됐다. 이로 인해 격투 스포츠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가 연기 또는 취소 됐고 UFC 또한 직격탄을 맞게 됐다.

UFC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대회를 개최하려 했다. 특히 4번이나 미뤄진 하빕과 퍼거슨의 경기를 미루지 않기 위해 갖은 방법을 썼다. 허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감염병으로 퍼지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됐다. 안전을 위해 러시아에 출국했던 하빕이 출국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하빕과 퍼거슨의 경기는 다섯 번째 미뤄졌다. UFC는 저스틴 게이치를 대체 선수로 영입해 캘리포니아 인디언 카지노에서 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캘리포니아주의 우려와 ESPN의 소유자인 디즈니의 결정에 따라 연기하게 됐다.

한국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지만 아직 세계적 판데믹(대유행)은 여전하다. 특히 UFC가 열릴 미국의 상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현재 확진자는 554,226명에 21,994명이 사망했다. 현 상황으로 보아 9월에 연기된 UFC 249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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