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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라이언 벤와 "이번 경기는 비디오 게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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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라이언 벤와 "이번 경기는 비디오 게임처럼"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7.1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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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벤와 ⒸJeff Bottari/Zuffa LLC
라이언 벤와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섬)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커터 vs 이게'가 열린다. 이날 코메인카드에서 플라이급 라이언 벤와와 12위 팀 엘리엇이 대결을 펼친다.

벤와는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육관에 갈 수 없었던 그는 몰래 체육관에 들어가 운동을 하기도 했다. 모여서 운동하는 것이 하나의 첩보 작전과도 같았다.

그는 이번 경기를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UFC는 파이트 아일랜드에서도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벤와는 "파링 선수의 코치진의 소리가 다 들리고 내 코치진의 소리도 섞여 들릴 것이다. 아마도 비디오 게임처럼 코치가 명령을 하면 곧바로 실행시키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두근거린다"라고 이야기했다.

Q: 축하한다. 코메인 이벤트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기분이 어떤가?
A: 너무 좋다. 원래 이 이벤트의 2번째 카드였는데 어쩌다 마지막 2번째 카드가 됐다. 영광이다.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준비는 되있다.

Q: 팬더믹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준비에 애를 먹었다. 체육관이 문도 닫고 했을텐데 어떻게 준비를 했는가?
A: 남들과 다 똑같은 것을 겪었다. 어떻게든 팀을 꾸릴수 있었다. 애초에는 집에서 했지만 팀과 어떻게 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운동을 했다. 뉴욕에서도 비밀리에 훈련을 했다. 아, 아마 비밀리에 했다고 하면 안되는거 같은데..어찌되었든 초기에는 좀 힘들었다. 뉴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일 크게 터졌을 때여서 하지만 어떻게 열심히 모여서 훈련했고 좋은 캠프를 마무리 했다.

Q: 플라이급 전향을 했는데 팬더믹과 긴 이동시간 등으로  체중 감량에 힘이 들지는 않았나?
A: 그렇지는 않다. 날씨도 많이 덥고 원래 많이 빠진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이어트과 마음 가짐이 중요한데 준비가 잘 된거 같다. 해외에서 자주 싸워서 준비도 일찍 할 수 있었다. 
느낌이 좋다.

Q: 무관중으로 진행이되는 이벤트라 자신의 코너 뿐만아니라 상대방의 코너도 다 들린다고 한다. 어떤 경험일 것으로 예상하나?
A: 아마도 훈련중 스파링과 같지 않을까? 스파링 선수의 코치진의 소리가 다 들리고 내 코치진의 소리도 섞여 들릴 것이다. 아마도 비디오 게임처럼 코치가 명령을 하면 곧바로 실행시키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두근거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풀릴것 같다.

Q: 수요일에 행운을 빌겠다.
A: 고맙다.

■ ‘UFC Fight Night: 케이터 vs 이게’ 메인카드
- 2020년 7월 16일, 아랍에미리트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섬)
-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생방송

[페더급] #6 캘빈 케이터 vs #10 댄 이게
[플라이급] #11 팀 엘리엇 vs 라이언 벤와
[페더급] #8 지미 리베라 vs #9 코디 스테이먼
[여성 플라이급] #14 몰리 맥칸 vs 탈리아 산토스
[웰터급] 압둘 라작 알하산 vs 무니르 라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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