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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파이트 인터뷰] UFC 페더급 캘빈 케이터 "다들 입을 털고 있을때 나는 승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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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파이트 인터뷰] UFC 페더급 캘빈 케이터 "다들 입을 털고 있을때 나는 승 쌓을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7.17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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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뻗는 캘빈 케이터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뻗는 캘빈 케이터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섬)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케이터 vs 이게'가 열린다. 이날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캘빈 케이터가 댄 이게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케이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낮은 랭킹(10위)인 댄 이게와 겨뤄 자신의 강함을 증명했고 2연승을 챙겼다. 경기전과 같이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페더급 상위 랭킹 선수들을 비난했다. 그는 "입으로 증명할 필요없다. 난 그냥 한다. 다른 선수들은 입으로 털지만 보스턴에서는  입으로 하지 않고 직접 보여준다"라면서도 "안타깝게도 UFC는 비지니스 모델이 입털기에 집중이 되있어 좀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터는 경기에서 이긴 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원했다. 그는 "난 내 앞에 있는 모든 기회를 차지할것이다. 그러다보면 챔피언도 날 알아차릴것이고. 그가 도전자를 원한다고 했는데 나 같은 콘텐더도 없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케이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건 언제나 기쁘다. 다시 돌아가려면 긴 비행시간인데 승리를 생각하며
집에 갈수있어서 좋다.

Q: 정강이에 얼음이 있다, 어떤가?
A: 아 지금은 신경쓰지 않는다. (웃음) 코치진이 5라운드에 더 밀어붙이라고 했는데 그때 타격을 쏟아붓느라 손 상태가 좋지 않다. 뭐 그래도 그렇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어서 큰탈없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수 있었다.

Q: 경기 후반에 더 적극적이었다. 5라운드 경기여서 그랬나?
A: 그런것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안전하게 경기를 가져가지 않으려고 했다. 댄 이게는 터프하다. 폭팔적인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그런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에게는 리듬을 뺏으면서 잽으로 상대를 해야된다. 그래서 잽 이후에 경기가 더 잘 풀린거 같다.

Q: 레슬링이 경기에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나?
A: 그렇다, 언젠가는 기회가 올것이라고 생각했고 테이크 다운도 염려해 두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수비적인 레슬링을 하고 타격전으로 경기가 흘러간다. 아무튼 이겼다. 테이크 다운 방어를 7번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매우 만족한다.

Q: 전에 말했듯이 페더급 TOP5 선수들이 싸우지 않고 있다. 경기 후 볼카노프스키를 지목했다. TOP5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A: 입으로 증명할 필요없다. 난 그냥 한다. 다른 선수들은 입으로 털지만 보스턴에서는  입으로 하지 않고 직접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UFC는 비지니스 모델이 입털기에 집중이 되있어 좀 아쉽지만 난 내 앞에 있는 모든 기회를 차지할것이다. 그러다보면 챔피언도 날 알아차릴것이고. 그가 도전자를 원한다고 했는데 나 같은 콘텐더도 없다.

Q: 볼카노프스키랑 붙는다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A: 페더급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아 나에게는 유리하다. 하지만 그는 할로웨이를 상대로 정말 잘 싸웠다. 그는 터프한다. 하지만 TOP5 모두 다 터프한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나에게는 다른 장점이 있고 TOP 5 중 모두 다 이길 자신이 있다. 

Q: 챔피언이 도전자를 원한다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나?
A: 그런면에서 그를 존중한다. 다른 체급처럼 더블챔프 한다고 나대지도 않고. 자기 체급의 도전자를 원한다는 것에 리스펙하고 그 도전자가 나 아닌가?

Q: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언제 또 돌아올 것인가?
A: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더 좋다. 자빗과 싸우고 나서 컨디션은 좋았는데 졌다는 사실때문에 더 힘들었다. 정신상으로는 매우 좋다. 다시 경기를 가질수 있다. 다 머리에 있는거 아닌가. 지금 좋은 상황이다. 챔피언이 싸우고 싶다 하지 않는가? 곧 모든게 좋아질 것이다.

Q: 챔피언이 이 경기를 보고 있었다, 그의 주목을 받은거 같나?
A: 그에게 물어봐라. (웃음) 이제 모든 이들의 눈에 들어온 것 같다. 아마 그들도 언젠간 나와 만나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을까?

Q: 만약 챔피언이 다른 선수와 싸우면 당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A: UFC에서 어떻하던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나는 계속 이길것이다. 계속 이기면 그들도 어쩌할수가 없다. 그게 내 생각이고 계획이다. 내가 계속 이기면 그들이 나를 날 챔피언 구도에서 뺄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길 것이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내가 지금 타이틀 전을 못 가진다면, 다른 경기를 이기면 된다. 그렇게 되면 UFC에서도 나를 빼기는 힘들것이다. 다음에 TOP 5 선수를 이긴다면 타이틀전 직행이다. 

■ ‘UFC Fight Night: 케이터 vs 이게’ 메인카드
- 2020년 7월 16일, 아랍에미리트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섬)
-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생방송

[페더급] #6 캘빈 케이터 vs #10 댄 이게
캘빈 케이터,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플라이급] #11 팀 엘리엇 vs 라이언 벤와
팀 엘리엇,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BW#8 지미 리베라 vs BW#9 코디 스테이먼
지미 리베라,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여성 플라이급] #14 몰리 맥칸 vs 탈리아 산토스
탈리아 산토스,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웰터급] 압둘 라작 알하산 vs 무니르 라제즈
무니르 라제즈,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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